61분 뛴 이강인… PSG, 우승 고지 1승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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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그 정상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이강인은 PSG 합류 첫 시즌 만에 2관왕을 노리게 됐다.
PSG는 25일(한국시간) 프랑스 로리앙의 스타드 무스투아에서 열린 로리앙과의 2023-2024 리그앙 29라운드 경기에서 클리안 음바페와 우스만 뎀벨레의 멀티골에 힘입어 4대 1 대승을 거뒀다.
2017년 PSG 입단 후 8년 만에 프랑스 축구 역사상 단일 클럽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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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PSG 첫 시즌 2관왕 눈앞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의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그 정상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남은 4경기에서 1경기만 이겨도 우승을 확정해 ‘3연패’를 향한 9부 능선을 넘었다. 이강인은 PSG 합류 첫 시즌 만에 2관왕을 노리게 됐다.
PSG는 25일(한국시간) 프랑스 로리앙의 스타드 무스투아에서 열린 로리앙과의 2023-2024 리그앙 29라운드 경기에서 클리안 음바페와 우스만 뎀벨레의 멀티골에 힘입어 4대 1 대승을 거뒀다. 최근 25경기 무패를 달려 승점 69(18승7무)로 2위 AS모나코(승점 58)와의 격차도 더 벌렸다. 이제 28일 르아브르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리그 우승을 거머쥘 수 있다.
이강인은 이날 경기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해 61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승리에 힘을 보탰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36회의 볼 터치와 패스 성공률 90%를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리그1 선발 출전 기록도 9경기 연속으로 이어갔다.
후반 15분엔 뎀벨레의 득점에 기점 역할을 하기도 했다. 이강인이 음바페에게 연결한 롱패스를 시작으로 뎀벨레의 세 번째 골이 나왔다. 경기를 마친 후 이강인은 “승점 3점을 획득하게 되어 기쁘다. 이제 다음 경기에 대해 생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PSG 유니폼을 입고 뛴 첫 시즌 만에 두 개 이상의 트로피를 수집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지난 1월 슈퍼컵 결승전에서 골을 넣어 2대 0 승리를 이끌며 PSG 소속으로 첫 우승 트로피를 획득한 바 있다. 기세를 이어간다면 4관왕까지도 이룰 수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올라있는 PSG는 프랑스 FA컵 결승에도 진출한 상태다.
한편 이날 멀티골을 터뜨린 음바페는 PSG에서만 통산 254골을 달성했다. 2017년 PSG 입단 후 8년 만에 프랑스 축구 역사상 단일 클럽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1930년대에 FC 소쇼에서만 253골을 넣은 로저 쿠르투아다.
이누리 기자 nur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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