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간 푸바오 “정신건강 양호… 실외 식사 시작했어요”

송세영 2024. 4. 26.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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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가 쓰촨성 워룽선수핑기지에서 격리 생활 중인 푸바오의 영상(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센터는 지난 3일 귀국한 푸바오의 3주차 격리 생활 영상을 24일 공식 웨이보에 올리고 "격리 중인 푸바오가 실외 방사장에서 식사를 시작했다. 운동, 휴식, 식사를 병행하고 있으며 정신적으로도 양호한 상태"라고 밝혔다.

센터는 "격리 이후 푸바오가 어떤 기지에 머물지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다. 공식 발표를 주목해 달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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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 격리생활 영상 추가 공개


중국 자이언트판다보호연구센터가 쓰촨성 워룽선수핑기지에서 격리 생활 중인 푸바오의 영상(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센터는 지난 3일 귀국한 푸바오의 3주차 격리 생활 영상을 24일 공식 웨이보에 올리고 “격리 중인 푸바오가 실외 방사장에서 식사를 시작했다. 운동, 휴식, 식사를 병행하고 있으며 정신적으로도 양호한 상태”라고 밝혔다. 영상에는 푸바오가 야외 방사장과 실내에 앉거나 누워서 대나무, 당근, 워터우 등을 먹는 모습이 담겼다. 댓글에는 “푸바오 대견하다” “소식을 전해줘 감사하다” “우리 예쁜 아기” 등의 반응이 올라왔다.

“격리 생활 종료 후 두장옌기지로 이동한다는 루머가 있는데 절대 반대한다”며 센터의 답변을 요구하는 댓글도 무더기로 올라왔다. 센터는 “격리 이후 푸바오가 어떤 기지에 머물지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다. 공식 발표를 주목해 달라”고 답했다.

해외에서 귀국한 판다는 최소 한 달간 격리 생활을 하기 때문에 이르면 다음 달 초 푸바오가 머물 기지가 정해질 수 있다. 네티즌들이 이동에 반대하는 두장옌기지는 푸바오의 부모인 러바오와 아이바오가 있던 곳으로 워룽선수핑기지보다 낡고 자연 환경도 뒤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송세영 특파원 sysoh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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