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룬궁은 교리 전파용 션윈예술단 공연 중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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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주요교단이 사이비종교로 규정한 파룬궁(설립자 리훙즈)이 국내에서 순회공연을 시작하자 교계와 피해자 단체들이 이를 반대하고 나섰다.
한국기독교이단상담연구소(소장 박형택 목사)는 25일 경기도 고양 일산동구 고양아람누리 앞에서 파룬궁 유관 단체 션윈예술단의 공연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사진).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 한국이단피해자대책연합회도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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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주요교단이 사이비종교로 규정한 파룬궁(설립자 리훙즈)이 국내에서 순회공연을 시작하자 교계와 피해자 단체들이 이를 반대하고 나섰다.
한국기독교이단상담연구소(소장 박형택 목사)는 25일 경기도 고양 일산동구 고양아람누리 앞에서 파룬궁 유관 단체 션윈예술단의 공연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사진).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 한국이단피해자대책연합회도 동참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파룬궁은 중국의 리훙즈라는 사람이 세운 기 수련과 요가 등 건강 운동을 빙자해 포교하는 사이비종교”라며 “션윈예술단 공연은 단순한 예술 공연이 아니라 사이비종교 파룬궁의 교리를 전파하려는 수단”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파룬궁은 션윈예술단 공연을 중단하라”고 덧붙였다.
션윈예술단은 전날 공연을 시작해 내달까지 경북 구미와 경주, 대구시에서도 ‘션윈 2024 월드투어’라는 이름으로 공연을 이어간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신은 2018년 파룬궁이 수련자만 천국에 간다고 주장한다며 사이비종교로 규정했다. 다만 파룬궁 측은 앞선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고양=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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