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실물 무기체계 전시된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

강민한 2024. 4. 26.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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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방산전의 양대 산맥으로 올해 4번째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열리고 있는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이 열렸다.

입구부터 양쪽으로 늘어선 차륜형 장갑차(K808), 보병용중거리유도무기, K1A2전차, K9A1자주포 등 지상무기와 대대정찰용무인항공기, MUH-1(마린온) 등 30여점의 육·해·공 첨단 실물 무기체계가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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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해군사관학교서 27일까지
한화오션 K-해양 방산 ‘눈길’
진해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이순신방위산업전’의 한화오션 전시관. 한화오션 제공


해양방산전의 양대 산맥으로 올해 4번째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열리고 있는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YIDEX)이 열렸다.

입구부터 양쪽으로 늘어선 차륜형 장갑차(K808), 보병용중거리유도무기, K1A2전차, K9A1자주포 등 지상무기와 대대정찰용무인항공기, MUH-1(마린온) 등 30여점의 육·해·공 첨단 실물 무기체계가 전시됐다.

전시부스에는 제일 먼저 한화오션의 한국형 구축함 사업인 KDX-I, II, III 사업과 잠수함 사업인 장보고-I, II, III 사업을 소개하는 부스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한화는 바다에서 시작해 육지와 하늘을 넘어 우주까지 넘나드는 방위산업의 중심으로 우뚝서고 있다.

특히 한화오션이 자리잡은 거제시 ‘옥포만’은 임진왜란 당시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했던 충무공 이순신 제독의 첫 승전지다. 23전 전승의 신화가 시작됐고, 현재 한국 해군의 동량을 키워내는 해군사관학교가 있는 바다 역시 옥포만이다.

한화오션은 해양방위산업 육성을 통해 경남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 한화오션은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 중 약 7800억원을 거제사업장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또 한화오션은 지난해 11월 수주한 울산급 Batch-Ⅲ 5, 6번함을 설계 하고 있다. 하반기 발주될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도 면밀히 준비해 한국 방위력 향상에 일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용욱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은 “KDDX에 대한 최초 개념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안보와 번영을 뒷받침할 미래 해군의 핵심 전력인 한국형 차기 구축함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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