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농식품부와 305억원 규모 ‘농촌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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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4년 농촌협약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한 전국 22개 시·군은 앞으로 본격적으로 착수할 농촌협약 사업에 대한 추진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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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24년 농촌협약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체결한 전국 22개 시·군은 앞으로 본격적으로 착수할 농촌협약 사업에 대한 추진 의지를 다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각 시·군의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포함된 협약 대상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국비를 지원하고 시·군은 협약 대상 사업과 연계사업에 필요한 지방비를 차질 없이 편성해 사업 목적에 맞게 사용하기로 협약했다.
이번 농촌협약 체결로 시는 앞으로 5년간 총 304억 9000만원(국비 192억 1000만원, 도비 19억 4000만원, 시비 92억 1000만원, 기타 1억 3000만원)을 투입해 금호읍·청통면·화산면·화북면·고경면·북안면·대창면을 중심으로 생활 SOC시설 확충과 서비스 전달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영천시는 농촌협약을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전담부서인 지역 활력과 신설을 시작으로 농촌협약위원회, 행정협의회, 기초계획단, 생활권추진위원회 등의 추진체계를 구성했다.
또 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계획을 수립해 지난해 6월 농촌협약 대상 지자체로 선정돼 농식품부와 3차례 컨설팅과 협의를 거쳐 금일 최종 협약을 맺었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하게 돼 매우 기쁘고, 우리 시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살고 싶은 농촌 만들기와 지역 간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여종구 기자 bestsuns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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