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당과 반대로 하니까 당선"…與, 총선 전략 실패 자성 목소리, 조국혁신당, 민주당 견제에 '존재감' 퇴색 위기 등

이나영 2024. 4. 25.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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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주요 인사들이 4·10 총선 참패의 원인을 분석하며 정부와 여당을 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이들은 당의 잘못된 총선 전략과 대선 이후 추락한 윤석열 대통령의 이미지 개선 노력이 없었던 참모들의 무능함을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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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국민의힘 서지영 부산 동래구 당선인,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 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박원호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종혁 조직부총장, 김재섭 도봉갑 당선인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 총선평가 토론회'에 참석해 토론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당과 반대로 하니까 당선"…與, 총선 전략 실패 자성 목소리

국민의힘 주요 인사들이 4·10 총선 참패의 원인을 분석하며 정부와 여당을 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이들은 당의 잘못된 총선 전략과 대선 이후 추락한 윤석열 대통령의 이미지 개선 노력이 없었던 참모들의 무능함을 꼬집었다. 외부전문가들은 국민의힘을 '경포당'(경기도를 포기한 당) '사포당'(40대를 포기한 당) '영남 자민련'(자유민주연합)이라 지적하며 외연 확장에 실패한 점을 참패의 원인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산하 정책연구소인 여의도연구원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조국혁신당, 민주당 견제에 '존재감' 퇴색 위기

조국혁신당의 공동 교섭단체 구성 목표가 무산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내 시민사회단체 몫 서미화·김윤 당선인이 결국 민주당행(行)을 결정 하면서다. 여기에 조국 대표가 제안한 범야권 연석회의도 결렬 되면서 민주당이 조국혁신당의 존재감 지우기에 나선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서미화·김윤 당선인은 25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양당 체제가 지닌 한계에도, 윤석열 정권과 여당의 퇴행을 막아내기 위해 제1야당인 민주당과 함께한다"며 "시민사회 추천 후보로서 민주당이 제1야당답게 책임지는 정치를 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먹튀 논란’ 카카오 정규돈 CTO, 재직 중 카뱅 주식 안 판다

카카오뱅크 상장 직후 대규모 스톡옵션 행사로 ‘먹튀’ 논란을 빚었던 정규돈 카카오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재직 기간에 카카오뱅크 주식을 최대한 처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새 경영진을 둘러싼 논란의 개선책으로 카카오의 외부 감시 독립기구인 준법과신뢰위원회(이하 준신위)에 이러한 내용이 담긴 방안을 제출했다. 준신위가 카카오 계열사에 경영진 선임 관련 논란에 대한 개선안 마련을 주문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검찰, '창업주 횡령·배임' 의혹 바디프랜드 압수수색

검찰이 창업주 횡령·배임 의혹이 제기된 바디프랜드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나섰다. 서울중앙지검 중요범죄조사부(이일규 부장검사)는 바디프랜드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이는 바디프랜드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한앤브라더스가 바디프랜드 창업주인 강웅철 전 이사회 의장을 배임·횡령 혐의로 고소한 데 따른 것이다.

▲하이브 "민희진 기자회견 논점 호도·굴절된 해석, 대표 사임 촉구"

하이브가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 주장에 대해 "답변할 가치가 없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25일 하이브는 "오늘 민희진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주장한 내용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나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가 어려울 정도다. 민 대표는 시점을 뒤섞는 방식으로 논점을 호도하고, 특유의 굴절된 해석기제로 왜곡된 사실관계를 공적인 장소에서 발표했다"라며 "당사는 모든 주장에 대하여 증빙과 함께 반박할 수 있으나 답변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해 일일이 거론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전남대병원도 '주 1회 휴진'…설문조사 82.3% 찬성

전남대병원 의료진들도 '주 1회 휴진'에 동참했다. 2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남대 의과대학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4일부터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주 1회 휴진에 82.3%가 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의대 교수 232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 191명이 주 1회 휴진에 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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