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주정차 문제 진단·대책 마련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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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내달부터 9월 말까지 시 전역에 걸쳐 '주차장 수급 및 안전관리 실태 조사용역'을 실시하는 등 급증하는 자동차 주정차 문제의 정확한 진단과 함께 대책 마련에 나섰다.
25일 동해시에 따르면 주차 수급 및 안전관리 실태조사는 주차장법에 따라 3년마다 시행하는 법정조사다.
시는 관내 주차장 전수조사를 통해 실증적인 주차 수급 자료 확보와 주차실태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 베이스 구축에 나선 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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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동해시에 따르면 주차 수급 및 안전관리 실태조사는 주차장법에 따라 3년마다 시행하는 법정조사다. 시는 관내 주차장 전수조사를 통해 실증적인 주차 수급 자료 확보와 주차실태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 베이스 구축에 나선 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정확한 조사를 위해 10개 행정동 전역을 블록별, 동별, 주거‧사업 지역 등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조사구역을 설정, 노상, 노외, 부설 등 주차장의 종류별 현황과 주차이용 실태, 불법 주차를 포함한 주‧야간 모든 주차 차량을 구분 조사한다.
특히 주차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중심 조사에 방점을 두고 조사구역 내 설치된 주차장의 안전 위해 요소를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데이터베이스화해 관내 주차 현안을 집중적으로 분석, 주차 수급에 대한 연차별‧단계별 주차 관련 정책 추진 방안을 실시한다. 특히 주차 문제점 해소 대책, 주차장 설치‧관리 등을 주차환경 개선 기본계획 수립에 적극 활용해 주차와 관련한 현안 해소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공간정보시스템 연계(데이터베이스 구축자료 및 도면)를 통한 정보 공유로 부서‧직원 간 업무활용도 증대 기반을 조성하고 공영주차장 운영의 합리적‧효율적 관리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장범중 시 교통과장은 "이번 조사는 동해시 실정에 적합한 주차환경 조성과 부족한 주차시설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는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정확한 조사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 시에서도 시민의 주차 편의를 위한 조사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해=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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