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보이넥스트도어 데뷔, 지난해 가장 강렬했던 순간" [화보]

이정범 기자 2024. 4. 2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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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의 '보그 코리아' 화보가 눈길을 끈다.

이번 화보에서 지코는 편안한 실루엣의 의상과 볼드한 액세서리를 착용해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해 신인 그룹 보이넥스트도어를 론칭하며 프로듀서로서 면모도 드러낸 지코.

그는 "지난해 가장 강렬한 순간을 꼽자면 아무래도 몇 년간 품에 두고 있던 친구들을 처음 세상 밖으로 내보냈을 때"라며, "보이넥스트도어의 무대를 봤을 때, '내가 선택과 집중을 했는데. 그게 틀리지 않았구나'라고 느꼈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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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지코의 '보그 코리아' 화보가 눈길을 끈다.

'보그 코리아'는 25일 지코가 디지털 커버를 장식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보에서 지코는 편안한 실루엣의 의상과 볼드한 액세서리를 착용해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화보 촬영과 함께 인터뷰도 진행했다. 먼저, 지코는 "(나는) 공급자보다는 소비자의 편에서 음악을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트렌드라는 것도 우리는 아이디어 정도만 주는 거다. 그걸 선택해서 문화로 만들고 즐기는 당사자는 소비자다"라며 "(이에) 지금쯤 어떤 음악을 해야 사람들이 좋아할지, 항상 소비자 편에서 판단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그는 팬들과 깊은 유대감도 강조했다. 지코는 "우리 사이에는 의리가 있다"라며 "팬분들은 희로애락을 함께 겪으면서 지금까지 내 곁을 지켜주셨다. 그래서 어떤 동질감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이어 "팬과 아티스트라는 분류로 일반화하기에는 너무나 밀도 높은 사이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신인 그룹 보이넥스트도어를 론칭하며 프로듀서로서 면모도 드러낸 지코. 그는 "지난해 가장 강렬한 순간을 꼽자면 아무래도 몇 년간 품에 두고 있던 친구들을 처음 세상 밖으로 내보냈을 때"라며, "보이넥스트도어의 무대를 봤을 때, '내가 선택과 집중을 했는데. 그게 틀리지 않았구나'라고 느꼈다"라고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지코는 일과 삶에 관한 자신의 철학을 공유했다. 그는 "여전히 책임감이 내 삶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라며, "마냥 즐겁지만은 않지만, 그걸 기꺼이 해내는 것에서 힘을 얻는다. 벼랑 끝에 몰아넣어야 나를 넘어서는 뭔가가 나오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코는 26일 오후 6시에 11번째 디지털 싱글 'SPOT! (feat. JENNIE)'을 발매한다. 이 곡은 늦은 밤 우연히 파티에서 만난 두 친구의 꾸밈없는 순간을 담은 힙합 장르의 노래다. 그리고 같은 날 오후 10시 그는 KBS 2TV '더 시즌즈-지코의 아티스트' MC로서 시청자들과 처음 만난다.

사진 = 보그 코리아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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