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관재단, 아동숙소 ‘좋은집’ 생활동 개원식 개최

2024. 4. 25.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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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법인 해관재단의 산하시설 '좋은집'에서 열린 문화페스티벌. 사진 해관재단

올해 창립 106주년을 맞은 사회복지법인 해관재단이 26일 오후 3시에 산하시설인 ‘좋은집’의 새로운 아동숙소(생활동) 개원식을 연다.

‘좋은집’은 강병근 건국대 건축학과 명예교수(현 서울시 총괄건축가)의 재능기부로 설계됐다. 총건평 760평에 지중해 리조트 양식으로 지어진 4층 건물이다.

신축 생활동은 안락하고 사적인 공간을 제공해 아동들이 자립심과 사회적 기술을 발달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고등학생 이상은 1인 1실, 중학생은 2인 1실, 초등학교 6학년 이하는 3인 1실로 운영될 예정이다.

좋은집 이기백 원장은 “새롭게 증축한 생활동은 아동들에게 심리·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고,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자기 방을 갖게 됨으로써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며 “좋은집 아동들이 각자의 잠재적인 능력을 찾고 가능성을 최대한 발휘해 당당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아동들은 이곳에서 더 나은 꿈을 꾸고 희망을 마음껏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원식에는 ‘좋은집’ 홍보대사인 전축구국가대표 이영표 선수도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해관재단 좋은집은 1918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아동양육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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