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 추진단 출범

이해림 기자 2024. 4. 2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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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이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 추진단과 태스크포스(TF) 팀을 출범시키고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추진단 출범으로 ▲중증질환·취약분야 진료 강화와 연구 활성화 ▲협력 의료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강화 ▲회송·의뢰 환자 관리 계획 ▲진료정보 공유체계 구축·확대 ▲의료 질 관리·향상 방안 등을 수립해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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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질환 시술 중인 인하대병원 의료진/사진=인하대병원 제공
인하대병원이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 추진단과 태스크포스(TF) 팀을 출범시키고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추진단은 이택 병원장을 단장으로 산하에 의료질지표 관리팀, 성과지표 관리팀, 의료협력체계 강화팀, 사업운영팀 등 4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했다. 추진단에는 약 60명의 행정팀·진료과 인원이 참여하고, 시범사업이 종료되는 오는 2026년 12월 31일까지 활동한다.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상급종합병원의 중증, 고난도 진료 기능과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상급종합병원과 지역 의료기관과의 진료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인하대병원을 비롯해 삼성서울병원, 울산대병원 등 3곳이 참여하고 있다.

인하대병원은 지역형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추진단 출범으로 ▲중증질환·취약분야 진료 강화와 연구 활성화 ▲협력 의료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 강화 ▲회송·의뢰 환자 관리 계획 ▲진료정보 공유체계 구축·확대 ▲의료 질 관리·향상 방안 등을 수립해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등의 진료를 활성화하고, 중환자실 확충을 위한 전문 의료인력 확보와 암통합지원센터 인프라 강화에 나선다. 또한 회송·회송 후 관리, 응급환자 전담부서 신설·증원, 회송환자 전용 슬롯 마련, 응급·중증 환자 전용 핫라인 구축 등 진료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한다.

인하대병원은 중증·희귀난치 환자들이 충분한 진료 상담과 신속한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인력과 시설 등을 대폭 확충해나갈 계획이다.

인하대병원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중증 고난도 진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활발히 진행해 왔다. 지난해에는 필수의료 위기 상황에서 응급·중증 소아환자에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복지부 지정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와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를 개소했다.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도 고위험 신생아들에게 양질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최근 ‘권역 심뇌혈관질환 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질병관리청이 지정한 ‘경인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인 ‘희귀질환 경기서북부권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공공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의 협진 강화와 의료 인력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인천의료원과 원격 중환자실 관리 시스템(e-ICU)을 구축했다.

인하대병원 이택 병원장은 “상급종합병원 본연의 역할인 중증진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을 통해 인하대병원의 체질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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