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에 이어 뮤직뱅크까지' 레알, 축구 외 수입 는다... '새 단장' 베르나베우 효과

윤효용 기자 2024. 4. 25. 15: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첨단 시설로 새단장한 레알마드리드의 홈 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K팝 무대가 열린다.

 베르나베우 공식 채널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세계에서 가장 큰 K팝 행사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도착한다. 한한국 TV 인기 프로그램인 KBS 뮤직뱅크의 월드투어다. 곧 전체 포스터가 발표될 것이고 티켓이 판매될 것"이라며 오는 10월 12일 뮤직뱅크가 열린다고 전했다.

 레알의 베르나베우 리모델링 목적 중 하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축구 외의 수입을 버는 것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르나베우 공식 소셜미디어(SNS) 캡처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최첨단 시설로 새단장한 레알마드리드의 홈 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K팝 무대가 열린다. 


베르나베우 공식 채널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세계에서 가장 큰 K팝 행사가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도착한다. 한한국 TV 인기 프로그램인 KBS 뮤직뱅크의 월드투어다. 곧 전체 포스터가 발표될 것이고 티켓이 판매될 것"이라며 오는 10월 12일 뮤직뱅크가 열린다고 전했다. 


뮤직뱅크는 KBS가 제작하는 대중음악 프로그램이다. 1998년 6월부터 지금까지 제작되고 있으며, K팝 보급화에 큰 역할을 해왔다. 2011년부터는 일본을 시작으로 일본, 프랑스, 홍콩, 칠레 등 수많은 국가들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에는 마드리드에서 뮤직뱅크가 열린다. 장소는 새롭게 단장한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이다. 1944년에 처음 지어진 베르나베우는 2019년부터 리뉴얼 공사를 진행해 올해 3월 개장했다. 무려 4억 유로(약 5,895억 원)를 들여 리모델링하면서 8만 5천 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됐고, 개폐식 지붕을 추가됐다.


베르나베우 공식 소셜미디어(SNS) 캡처

무엇보다 그라운드를 교체가 가능해 콘서트, 농구 경기 등 다양한 목적에 맞게 경기장을 바꿀 수 있다.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오는 5월 29과 30일 이틀간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뮤직뱅크도 이 대열에 합류한다. 베르나베우는 뮤직뱅크 콘서트에 5만 명이 넘는 팬들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베르네베우는 축구팬들에게 잘 알려진 곳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다 우승 14회에 빛나는 레알이 1947년 이후로 써온 홈 구장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UEFA 유로 결승전과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결승전을 모두 개최한 최초의 유럽 경기장이다. 이토록 역사적인 구장에서 유럽 최대의 K팝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레알의 베르나베우 리모델링 목적 중 하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축구 외의 수입을 버는 것이었다. 연간 4억 유로(5,894억  원)을 목표로 내세운 바 있다. 현재로서 레알의 계획은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다. 


사진= 베르나베우 공식 소셜미디어(SNS) 캡처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