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살은 안 빠졌으면 좋겠는데”… 다이어트 중 ‘가슴’ 지키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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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 감량을 위해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허벅지 살을 빼기 위한 다이어트였지만, 목적과 다르게 유독 가슴살이 점점 빠지면서 쳐지는 게 느껴져 고민인 경우가 있다.
상체에서도 특히 얼굴과 가슴살이 금방 빠지게 된다.
가슴살이 빠지는 것을 막으려면 우선 가슴의 근육 비율을 높이는 운동을 해주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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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하면 가슴살이 빠질 수 있다. 가슴이 다른 부위보다 살이 더 잘 빠지는 이유는 보통 상체에서 하체 순으로 살이 빠지기 때문이다. 상체에서도 특히 얼굴과 가슴살이 금방 빠지게 된다. 가슴을 비롯한 상체에는 근육이 촘촘하게 밀집돼 근육 속 지방 분해 효소인 베타 수용체가 많다. 따라서 지방이 다른 부위보다 빨리 분해돼 금방 살이 빠지게 된다.
가슴살이 빠지는 것을 막으려면 우선 가슴의 근육 비율을 높이는 운동을 해주는 게 좋다. 가슴은 30% 이상이 지방으로 구성되며, 지방 분해 효소가 많이 분포돼 있다. 또, 지방 입자가 매우 곱고 혈관이 넓게 퍼져 대사가 활발해 체지방 연소가 빠르다. 하지만 근육은 지방에 비해 쉽게 빠지지 않는다. 따라서 가슴의 근육 비율을 높이면 다이어트를 해도 가슴 크기와 모양이 잘 변하지 않는다. 근육생성을 위해서는 단백질 식품을 잘 챙겨 먹는 것도 중요하다. 완전단백질 식품인 달걀, 우유, 콩 등이 좋다.
운동할 때 스포츠 브라를 착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이어트를 하면 가슴의 지방이 빠지면서 탄력도 함께 저하된다. 특히 달리기와 같이 가슴이 심하게 흔들리는 운동을 하게 되면 쿠퍼인대가 손상돼 가슴이 처질 수 있다. 쿠퍼인대는 가슴의 유선과 지방에 있는 인대로, 가슴 피부와 안쪽 근육을 연결해 가슴 형태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가슴 위아래를 충분히 감싸는 제품을 착용해야 움직임을 고정해 탄력이 저하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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