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패스 받은 뒤 '미친 발재간' 음바페 맹활약에 높아지는 PSG '트레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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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파리생제르맹(PSG)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다.
25일(한국시간) 프랑스 로리앙의 스타드 뒤 무스투아르에서 2023-2024 프랑스 리그앙 29라운드를 치른 PSG가 로리앙에 4-1 대승을 거뒀다.
리그 1위 PSG는 승점 69점으로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2위 AS모나코(승점 55)와 격차를 14점으로 벌렸다.
최근 결승 상대인 올림피크리옹을 리그에서 4-1로 대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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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생제르맹(PSG)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다.
25일(한국시간) 프랑스 로리앙의 스타드 뒤 무스투아르에서 2023-2024 프랑스 리그앙 29라운드를 치른 PSG가 로리앙에 4-1 대승을 거뒀다. 리그 1위 PSG는 승점 69점으로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2위 AS모나코(승점 55)와 격차를 14점으로 벌렸다.
이날 음바페가 괴물 같은 활약을 펼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무려 2골 1도움을 올리며 3골을 만들어냈다. PSG는 전반 19분 우스만 뎀벨레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3분 뒤 음바페가 추가골을 넣으며 점수차를 벌렸다. 음바페는 왼쪽으로 공을 내준 뒤 페널티 지역으로 침투했고, 누노 멘데스의 컷백을 뒷발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 15분에는 온전히 개인 능력만으로 뎀벨레의 득점을 도왔다. 이강인의 롱패스가 전방으로 투입됐고, 코너라인 부근에서 공을 잡은 음바페는 놀라운 발재간으로 수비수를 제쳐낸 뒤 뎀벨레에게 패스했다. 뎀벨레는 골키퍼 없는 빈 골대에 패스하듯 공을 밀어넣어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45분에는 왼쪽에서 공을 받은 뒤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반대편 구석으로 빨려들어가는 감아차기 슛으로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PSG와 이별을 앞둔 음바페는 유종의 미를 노린다. 그래서인지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활약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지난 바르셀로나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도 멀티골을 넣으며 4강행을 도왔다. 후반기에 들어서면서 출전 시간이 줄어들어 폼이 저하되는 모습도 있었지만, 트로피 싸움이 치열한 4월 말이 되자 예전보다 더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음바페는 PSG와 마지막 시즌에 구단 첫 '트레블(3관왕)' 달성을 노린다. 리그 우승은 우승까지 단 1경기가 남았고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역시 우승 가능성이 높다. 최근 결승 상대인 올림피크리옹을 리그에서 4-1로 대파했다. 가장 중요한 건 챔피언스리그인데, 4강 상대가 보루시아도르트문트다. 바이에른뮌헨, 레알마드리드보다는 상대적으로 쉬운 상대라 볼 수 있어 결승도 충분히 노려볼 만하다.
두 대회 득점왕도 가능하다. 음바페는 리그 26골로 압도적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 조너선 데이비드(17골)과는 무려 9골차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8골을 넣으며 해리 케인(7골)을 따돌리고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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