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D-29' 뉴진스 지키겠다는 하이브…"마지막 기회" 팬들도 지지 [엑's 이슈]

김예나 기자 2024. 4. 2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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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시도 관련 구체적인 사실 확인 및 물증까지 확보하면서 내부 갈등이 더욱 심화되는 가운데, 컴백 한 달 앞둔 그룹 뉴진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25일 하이브는 어도어 경영권 탈취 시도에 대한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향후 뉴진스에 대한 심리적, 정서적 케어와 성공적인 컴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멤버들의 법정대리인과 조속히 만나 멤버들을 보호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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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하이브가 어도어의 경영권 탈취 시도 관련 구체적인 사실 확인 및 물증까지 확보하면서 내부 갈등이 더욱 심화되는 가운데, 컴백 한 달 앞둔 그룹 뉴진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25일 하이브는 어도어 경영권 탈취 시도에 대한 중간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향후 뉴진스에 대한 심리적, 정서적 케어와 성공적인 컴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멤버들의 법정대리인과 조속히 만나 멤버들을 보호할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 밝혔다. 

뉴진스는 오는 5월 24일 타이틀곡 'Howw Sweet'와 수록곡 'Bubble Gum' 등이 담긴 더블 싱글 발매와 함께 컴백을 앞두고 있다. 해당 더블 싱글을 통해 정식으로 일본 데뷔 계획도 세워둔 상태다. 

6월 26일과 27일에는 일본 활동 데뷔를 알리는 쇼케이스를 개최, 첫 공연으로 도쿄돔 입성 계획을 발표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오는 2025년 월드투어까지 예고했던 바. 국내를 넘어 세계로 활동 반경을 넓혀 팬덤을 더욱더 키워나갈 뉴진스의 다채로운 활약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민희진을 비롯한 어도어 경영진들이 하이브에서 독립해 경영권을 탈취하려는 여러 정황들이 밝혀짐에 따라 뉴진스 컴백 활동 역시 빨간불이 켜진 상태. 

데뷔 전부터 '민희진 걸그룹'이라는 타이틀로 주목 받았던 만큼 멤버들이 '뉴진스 엄마' 민희진의 손을 잡을지, 하이브에 남을지 향후 거취에 대한 관심도 쏠리고 있다. 

설상가상 민희진의 도발과 경솔한 발언 등에 대한 비난 여론이 커지면서 뉴진스 팬들 역시 트럭시위까지 진행, 컴백 활동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는 분위기다. 

이에 하이브 측은 내부 갈등과 별개로 뉴진스의 성공적인 컴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멤버들을 지키겠다는 뜻을 밝힌 것. 

이를 바라보는 누리꾼들의 반응은 여러 입장으로 나뉘고 있다. 

우선 하이브를 지지하는 이들은 어도어에 대한 배신감이 큰 상황에서 소속 아티스트 뉴진스를 감싸고 지켜준다는 약속을 두고 "대단하다" 입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정서 안정은 하이브가 해야 할 판" "하이브가 더 많이 놀랐을 것 같은데" "하이브가 마지막 기회를 주는 건가" 등 의견을 내고 있다. 

뉴진스의 안정적인 컴백 활동을 기다리는 팬들 역시 "하이브 손 잡기를" "하이브가 준 기회를 놓치면 안 된다" "하이브가 뉴진스 꼭 지켜주길" 등 지지하는 분위기.

반면 이번 사태로 뉴진스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커졌다는 의견도 찾을 수 있다. 이들은 "하이브가 아무리 노력해도 뉴진스 자체 애정이 식음" "하이브가 뉴진스를 거둔다고 해도 기존 이미지가 많이 달라질 것 같아서 기대가 안 된다" "민희진이 만들었기 때문에 뉴진스를 보는 눈이 많이 달라질 수밖에 없을 듯" 등의 입장을 보이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어도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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