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 누르자 DLS 발행 급증…"상위 5개사 비중 77.9%"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 발행금액이 4조 9,61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기초자산 유형별 비중은 금리연계 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6.3%인 3조7,845억 원, 신용연계 DLS가 17.7%인 8,777억 원으로 두 유형이 94%였다.
3월 말 기준 DLS 미상환 발행 잔액은 30조 6,31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2%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7.3% 증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모 41.6%·사모 58.4% 차지
DLS 미상환 잔액은 30.6조원
[한국경제TV 최민정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 발행금액이 4조 9,61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42.1% 증가한 수치다.
발행 형태별로는 공모가 전체 발행금액 중 41.6%(2조620억 원), 사모가 58.4%(2조8 ,992억 원)를 차지했다. 기초자산 유형별 비중은 금리연계 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6.3%인 3조7,845억 원, 신용연계 DLS가 17.7%인 8,777억 원으로 두 유형이 94%였다.
DLS를 발행한 증권사는 18곳이었고, 이중 하나증권이 2조 2,442억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발행했다. 이 외, 한화투자증권(5,008억 원), 신한투자증권(3,888억 원)이 그 뒤를 이었다. 상위 5개 증권사의 DLS 발행금액은 3조 8,652억 원으로 전체 발행 금액의 77.9%를 차지했다.
1분기 DLS 상환 금액은 3조 3,8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1%, 전분기 대비 44.9% 감소했다. 상환 유형별로 보면 만기 상환(2조 5,514억원), 조기 상환(7,248억원), 중도 상환(1,125억원) 순이었다.
3월 말 기준 DLS 미상환 발행 잔액은 30조 6,31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2%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7.3% 증가했다.
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