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 누르자 DLS 발행 급증…"상위 5개사 비중 77.9%"

최민정 2024. 4. 25. 10: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 발행금액이 4조 9,61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기초자산 유형별 비중은 금리연계 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6.3%인 3조7,845억 원, 신용연계 DLS가 17.7%인 8,777억 원으로 두 유형이 94%였다.

3월 말 기준 DLS 미상환 발행 잔액은 30조 6,31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2%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7.3%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LS 발행액, 전 분기比 4.6%↓
공모 41.6%·사모 58.4% 차지
DLS 미상환 잔액은 30.6조원

[한국경제TV 최민정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1분기 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 발행금액이 4조 9,61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4.6%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42.1% 증가한 수치다.

발행 형태별로는 공모가 전체 발행금액 중 41.6%(2조620억 원), 사모가 58.4%(2조8 ,992억 원)를 차지했다. 기초자산 유형별 비중은 금리연계 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6.3%인 3조7,845억 원, 신용연계 DLS가 17.7%인 8,777억 원으로 두 유형이 94%였다.

DLS를 발행한 증권사는 18곳이었고, 이중 하나증권이 2조 2,442억원으로 가장 많은 금액을 발행했다. 이 외, 한화투자증권(5,008억 원), 신한투자증권(3,888억 원)이 그 뒤를 이었다. 상위 5개 증권사의 DLS 발행금액은 3조 8,652억 원으로 전체 발행 금액의 77.9%를 차지했다.

1분기 DLS 상환 금액은 3조 3,8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1%, 전분기 대비 44.9% 감소했다. 상환 유형별로 보면 만기 상환(2조 5,514억원), 조기 상환(7,248억원), 중도 상환(1,125억원) 순이었다.

3월 말 기준 DLS 미상환 발행 잔액은 30조 6,31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2%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7.3% 증가했다.
최민정기자 choimj@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