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C컨설팅 세미나 "디지털 트윈으로 투자비용 줄고 시간 단축"

오유교 2024. 4. 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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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C컨설팅은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에서 'AI 날개로 현실화된 디지털 트윈: 프로세스 산업의 활용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트윈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데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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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치산업 고위관계자 120여명 참석
LG화학, SK케미칼, GS칼텍스 등 패널 토론도
디지털트윈, 10년간 20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

PwC컨설팅은 "지난 24일 서울 용산구에서 ‘AI 날개로 현실화된 디지털 트윈: 프로세스 산업의 활용 전략’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디지털 트윈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데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현장으로 진행된 세미나에는 장치산업 고위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24일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AI날개로 현실화된 디지털 트윈: 프로세스 산업의 활용 전략’ 세미나에서 신민용 PwC컨설팅 파트너가 'AI 기반 디지털 트윈 가속화'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일PwC]

세미나에서는 최근 고유가, 고물가로 경제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통해 대규모 장치산업 공장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이 소개됐다. 디지털 트윈이란 현실 세계의 기계나 장비, 사물 등을 컴퓨터 속 가상세계에 구현한 기술을 뜻한다. 앞으로 10년간 이 분야의 투자 규모는 20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범용균 PwC컨설팅 부대표는 “장치산업의 경우, 디지털 활용 측면에서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고 했다. 유원석 파트너는 개회사를 통해 “장치산업은 자료가 방대하고 공장 개보수 및 관리 부담이 크며, 운영 면에서 사람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 디지털화가 더뎠다”며 “최근 디지털 트윈에 여러 기술이 접목되면서 투자 비용이 줄고 시간이 단축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패널 토론 세션에서 LG화학, SK케미칼, GS칼텍스, SK이노베이션 담당자가 참석해 자사의 디지털전환(DX) 사례와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세미나에 참석한 발표자와 기업 담당자들이 참가자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디지털 트윈 기반의 디지털 플랜트 구축을 통해 달성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표를 비롯해 현장 직원 입장에서 가장 효과가 큰 항목은 무엇인지, 실행 시 유의 사항 등을 묻는 말에 실질적인 조언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정경인 파트너가 PwC컨설팅의 디지털 플랜트 센터에 대해 소개했다. 정 파트너는 “디지털 트윈 기반의 공장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걸림돌이 되는 데이터, 시스템, 현장 변화 관리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센터의 서비스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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