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 아덴만서 美 군함·상선 공격…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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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후티 반군이 아덴만에서 미국 군함·상선을 공격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후티 반군의 야히야 사리아 대변인은 이날 TV 연설을 통해 "아덴만에서 미국 컨테이너선 'MV요크타운'과 미군 구축함을, 인도양에서 이스라엘 선박 'MSC베라크루즈'를 각각 공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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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후티 반군이 아덴만에서 미국 군함·상선을 공격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후티 반군의 야히야 사리아 대변인은 이날 TV 연설을 통해 “아덴만에서 미국 컨테이너선 ‘MV요크타운’과 미군 구축함을, 인도양에서 이스라엘 선박 ‘MSC베라크루즈’를 각각 공격했다”고 밝혔다.
후티 반군은 레바논 헤즈볼라, 팔레스타인 하마스, 시리아 정부군, 이라크 민병대와 함께 친이란 대리 세력으로 분류된다. 지난해 10월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발발 이후 홍해와 주변 해역을 지나는 상선들을 공격해왔다. 아덴만은 인도양에서 홍해로 진입하는 구간의 해역이다.
미 중부사령부는 엑스(옛 트위터)에 “예멘 수도 사나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1시51분 후티의 통제 지역인 아덴만에서 대함탄도미사일(ASBM) 1기를 격추했다”며 “ASBM은 미국 선원 18명과 그리스 선원 4명을 태운 MV요크타운을 노렸을 가능성이 크다.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밝혔다.
중부사령부는 “다른 건으로 낮 12시7분부터 오후 1시26분 사이 후티 반군 통제 지역 상공에서 무인항공기(UAV) 4대를 격추했다”며 “ASBM과 UAV는 미국, 연합군, 상선에 즉각적인 위협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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