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휘 당선인, ‘딸 결혼’ 지역 주민들에게 단체 문자 보내 논란…“직원 실수”

정혜선 2024. 4. 25.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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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당선인이 일반 주민들에게 자녀 혼사를 알리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국민의힘 경북 포항시 남구·울릉 당협 등에 따르면 4‧10 총선때 포항시 남구·울릉 선거구에서 당선된 이상휘 국민의힘 당선인은 최근 많은 포항시민에게 딸 결혼식 시간과 장소를 알리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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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받은 지역 주민들 부담 느껴
이상휘 국민의힘 당선인. 사진=선거사무소

국회의원 당선인이 일반 주민들에게 자녀 혼사를 알리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국민의힘 경북 포항시 남구·울릉 당협 등에 따르면 4‧10 총선때 포항시 남구·울릉 선거구에서 당선된 이상휘 국민의힘 당선인은 최근 많은 포항시민에게 딸 결혼식 시간과 장소를 알리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해당 문자에는 “축의금과 화환은 정중히 사양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지만 문자를 받거나 결혼 사실을 알게 되면서 부담을 느낀 시림이 많았다.

논란이 일자 이상휘 당선인은 “결혼식 날짜는 1년 전에 정해진 것이었고 가까운 주변 지인에게만 보내야 하는데 사무실 직원이 실수로 전화번호부에 등록된 사람 모두에게 보냈다”며 “많은 분께 문자를 보낸 부분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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