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스토리] 맛집·여행·패션 등 콘텐츠 차별화…‘클립’으로 쇼핑·예약까지 한 번에!

2024. 4. 25.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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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립 크리에이터 적극적으로 지원
숏폼 제작 편리하게‘에디터’출시
매달 다른 주제로 챌린지도 진행

네이버의 숏폼 서비스 ‘클립’은 이용자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콘텐츠를 발견하고 이를 실제 경험으로 이을 수 있게 돕는다. [사진 네이버]

지난해 8월 정식 출시된 숏폼 서비스 ‘클립’이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콘텐츠 경험을 주는 동시에 창작자들에게는 새로운 성장 기반으로 거듭나고 있다.

네이버는 공식 숏폼 창작자인 ‘클립 크리에이터’와 기존 네이버 생태계 내 창작자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다. 올해 초 선발된 2024 상반기 클립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푸드·레시피 ▶핫플·여행 ▶아웃도어·스포츠 ▶패션·뷰티 ▶지식·교양 ▶뮤직·댄스 ▶펫 ▶홈·라이프스타일 ▶엔터테인먼트 ▶연애·결혼·가족 등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가 활발하게 업로드되고 있다.

2024 상반기 클립 크리에이터에게는 어워즈 상금, 기본 활동비 등 총 12억원에 달하는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네이버 블로그의 숏폼 서비스 ‘모먼트’도 클립에 통합해 블로그 창작자도 숏폼 창작자로서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작하며 더 많은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네이버는 누구나 숏폼을 쉽고 편리하게 제작할 수 있도록 클립 에디터를 정식 출시하는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클립 에디터의 핵심 기능은 ‘정보 스티커’로, 이용자가 단순히 숏폼을 시청하는 것에서 나아가 정보 스티커를 통해 스마트스토어나 플레이스에서 상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바로 제품을 구매하거나 장소를 예약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장소, 쇼핑, 블로그, 뉴스 등 4가지의 정보 스티커를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스티커 종류를 확대해 이용자에게 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클립 에디터로 인해 숏폼 제작도 한층 편리해졌다. 창작자는 클립 에디터를 활용해 영상 길이 자르기, 순서 변경, 속도 조절 등 영상 편집은 물론 콘텐츠에 어울리는 음원을 추가할 수도 있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가볼 만한 여러 장소를 숏폼으로 소개하는 ‘클파원(클립 특파원)’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챌린지는 오는 6월까지 매월 다른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블로그나 네이버TV 창작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제에 맞는 장소 3곳을 소개하는 영상 3개를 장소 스티커를 활용해 업로드하면 된다. 4월 챌린지 주제는 ‘꽃놀이’로, 네이버앱 클립탭에서 봄에 어울리는 카페·식당·테마파크 등 다양한 장소를 만나볼 수 있다. 클파원 챌린지 이벤트 페이지에선 지금 인기 있는 클파원, 지금 많이 보는 클립, 지금 많이 클릭하는 장소 스티커 클립 등 챌린지 참가자들이 업로드한 콘텐츠를 모아 볼 수 있다. 챌린지를 통해 클립에서 생생한 정보를 접하며 취향에 맞는 장소를 발견하고, 실제로 해당 장소에 방문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전망이다.

이재후 네이버앱서비스 총괄은 “클립은 이용자들이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발견하고 쇼핑, 장소 발견 등 실제 경험으로 이어지는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며 “클립 크리에이터가 서비스의 성장을 함께 키우는 핵심인 만큼, 라이프스타일 창작자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교육 및 편집 도구 등 전방위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준혁 중앙일보M&P 기자 〈lee.junhyuk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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