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러시아 유류창고 폭격… 대규모 화재 발생

최태원 2024. 4. 2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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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에 위치한 유류창고에 폭격을 가했다.

2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지난 밤사이 무인기(드론)로 러시아 국영 에너지 회사 로스네프트가 소유한 러시아 서남부 스몰렌스크의 유류창고 2곳을 공격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1월에도 러시아 레닌그라드, 브랸스크, 크림반도 등지의 석유 터미널 등을 잇달아 폭격한 바 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석유 시설 공격에 자제를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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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서남부 스몰렌스크 유류창고 2곳 공격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에 위치한 유류창고에 폭격을 가했다.

지난 1월19일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받은 러시아 브랸스크의 유류창고에 화재가 발생한 모습.[이미지출처=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보안국(SBU)은 지난 밤사이 무인기(드론)로 러시아 국영 에너지 회사 로스네프트가 소유한 러시아 서남부 스몰렌스크의 유류창고 2곳을 공격했다.

창고에는 2만6000㎥가량의 석유가 보관돼 있었으며 이번 공격으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해 직원들이 대피했다고 SBU는 주장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1월에도 러시아 레닌그라드, 브랸스크, 크림반도 등지의 석유 터미널 등을 잇달아 폭격한 바 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석유 시설 공격에 자제를 촉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산유국 중 하나인 러시아의 석유 시설이 타격을 입을 경우 국제 유가가 불안정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최태원 기자 peaceful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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