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 캡틴' 변준수 "인니가 돌풍? 실력 있다…방심 없이 준비" [현장 기자회견]

김환 기자 2024. 4. 2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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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호 주장인 센터백 변준수는 경고누적으로 인해 한일전에 출전하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 팀원들에게 사과했다.

경기 하루 전 황선홍 감독과 함께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변준수는 조별리그에서 본인의 경기력에 대한 평가 및 8강전 준비할 것인지 묻는 AFC의 공식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조별리그 1차전과 2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한국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한 변준수는 경고누적으로 일본과의 3차전에 출전하지 못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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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올림픽 대표팀)의 주장 센터백 변준수. 사진 도하, 김환 기자

(엑스포츠뉴스 도하, 김환 기자) 황선홍호 주장인 센터백 변준수는 경고누적으로 인해 한일전에 출전하지 못했다는 점에 대해 팀원들에게 사과했다. 그러면서 8강 인도네시아전 빈틈 없는 준비는 다짐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올림픽 대표팀)은 26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겸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를 만난다.

경기 하루 전 황선홍 감독과 함께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변준수는 조별리그에서 본인의 경기력에 대한 평가 및 8강전 준비할 것인지 묻는 AFC의 공식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기자회견을 시작했다.

변준수는 "개인적인 경기력은 아직 100%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경고누적으로 한 경기를 쉬었기 때문에 팀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 8강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조별리그 1차전과 2차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한국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한 변준수는 경고누적으로 일본과의 3차전에 출전하지 못한 바 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올림픽 대표팀)의 주장 센터백 변준수. 사진 도하, 김환 기자

인도네시아 취재진은 황선홍 감독과 변준수에게 인도네시아의 강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질문했다. 이에 변준수는 인도네시아의 조직력과 빠른 공격 속도를 언급했다.

변준수는 "예선 세 경기를 보면 돌풍의 팀이라고 하기보다 조직적으로 잘 갖춰진 팀이라는 생각이 든다. 선수들이 굉장히 빠르고 저돌적인 면이 있다. 기세도 많이 올라왔다.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인도네시아가 돌풍의 팀이 아닌 실력을 갖춘 팀이라고 평가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U-23 축구대표팀(올림픽 대표팀)의 주장 센터백 변준수. 사진 대한축구협회

무실점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해 분위기가 좋을 것 같다는 질문에는 "무실점으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건 당연히 좋은 일이다"라며 인정하면서도 "하지만 파트너인 (서)명관이가 부상으로 낙마돼 아쉽게 생각한다"라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부상을 당하고 잔여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게 됐으나 선수단에 남아 있는 서명관을 생각했다.

이어 "(황)재원이를 비롯해 다른 멀티 자원들이 잘해줄 거라고 생각한다. 팀 분위기는 정말 좋지만,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는 다른 경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고 잘 준비하려고 한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대한축구협회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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