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마다 개별모터 단 G클래스 전기차, 세계 첫 공개

최대열 2024. 4. 2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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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는 오프로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클래스 전기차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를 2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처음 공개했다.

마르쿠스 셰퍼 메르세데스-벤츠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에 개별적으로 제어 가능한 전기 모터 4개를 통한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차량의 성능을 다시 한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며 "익숙한 각진 외형 디자인은 유지하며 모두가 선호하는 G클래스만의 특징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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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는 오프로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클래스 전기차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를 2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처음 공개했다. 현지에서 이튿날 열리는 오토차이나2024에 앞서 글로벌 취재진을 상대로 먼저 선보였다.

새 차는 각진 외형 디자인 등 기존 G클래스의 상징적 요소와 각종 신기술을 버무렸다. 차체는 기존과 같은 사다리형 프레임 구조를 유지한 채 전기 구동장치에 맞춰 보강했다. 배터리 용량은 116㎾h로 프레임에 결합했다. 한 번 충전으로 주행가능한 거리는 최대 473㎞(WLTP 기준)이다.

기존의 독립식 더블 위시본 전륜 서스펜션과 더불어 새로 개발한 리어 액슬을 조합했다. 바퀴 가까이에는 개별 제어 전기 모터 4개가 들어가 432㎾(약 590마력) 힘을 낸다.

디 올 뉴 메르세데스-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단단하지 않거나 포장되지 않은 노면에서 차량을 거의 제자리에서 회전시키는 G턴 기능, 오프로드 주행 시 회전 반경을 크게 줄여주는 G 스티어링 기능, 운전자가 지형 대처에 집중하는 동안 최적의 추진력을 유지해 주는 3단 지능형 오프로드 크롤링 크루즈 컨트롤 기능 등 험로주행에 적합한 기능을 구현한다. 적정 노면에서 최대 100% 등판능력을 보여주며 최대 35도 경사면에서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

도하 깊이는 최대 850㎜로 기존보다 150㎜ 깊다. 고유의 감속비로 추진력을 증가시키고 지능형 토크 벡터링으로 디퍼런셜 락 기능을 보여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기존 G클래스와 비슷한 주행 소리를 포함해 다양한 소리를 낸다.

디 올 뉴 메르세데스-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 실내[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을 선택사양으로 고를 수 있다.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나파가죽 다기능 스티어링휠, 실내무드등이 기본으로 들어간다. 키리스고, 온도조절 컵홀더, 부메스터 사운드시스템, 투명보닛, 오프로드 콕핏 등은 선택사양으로 택할 수 있다. 개별 주문형 옵션인 마누팍투어를 적용하면 색상이나 스페어휠 링, 시트 그래픽, 스티칭 등 100만개 이상 서로 다른 조합이 가능하다.

국내에는 올해 출시될 예정이다. 마르쿠스 셰퍼 메르세데스-벤츠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에 개별적으로 제어 가능한 전기 모터 4개를 통한 혁신적인 시스템으로 차량의 성능을 다시 한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며 "익숙한 각진 외형 디자인은 유지하며 모두가 선호하는 G클래스만의 특징을 구현했다"고 말했다.

디 올 뉴 메르세데스-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디 올 뉴 메르세데스-벤츠 G 580 위드 EQ 테크놀로지[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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