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코앞서 명품백 들고 튄 여성…CCTV 보니

박은주 2024. 4. 2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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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현금 50만원이 든 명품 가방을 도둑맞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4일 오후 7시11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길가 벤치에 둔 가방을 누군가 훔쳐 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이날 밝혔다.

A씨의 가방은 시가 95만원 상당의 루이비통 미니 포쉐트 액세서리 제품으로, 가방 안에는 신분증, 차 열쇠, 각종 카드, 현금 약 51만원, 샤넬 립스틱 등이 들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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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백을 도둑 맞았다고 호소한 신고자 A씨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개한 사진. 뉴시스


인천에서 현금 50만원이 든 명품 가방을 도둑맞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4일 오후 7시11분쯤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길가 벤치에 둔 가방을 누군가 훔쳐 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이날 밝혔다.

신고자 A씨는 “가방이 사라져 관리사무소를 통해 CCTV 영상을 확인해 보니 어떤 여성이 가방을 들고 도망갔다”고 주장했다.

A씨의 가방은 시가 95만원 상당의 루이비통 미니 포쉐트 액세서리 제품으로, 가방 안에는 신분증, 차 열쇠, 각종 카드, 현금 약 51만원, 샤넬 립스틱 등이 들어있었다.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글을 올려 피해를 호소했다. 그는 “제가 다섯걸음 앞에 있었는데 (누군가가) 가방을 가지고 건물로 들어갔다”면서 “건물 안에서는 뛰어서 다른 출구로 나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도 오는데 두 시간 넘게 CCTV 찾아 헤매느라 장사도 못했다”며 “금액이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게 너무 속상하다”고 하소연했다.

경찰은 피해자 진술과 CCTV 영상 등으로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할 방침이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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