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내대표 후보, 1명이라도 찬·반 투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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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원내대표 선거에 만약 후보자가 1명만 나올 경우 찬·반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 황희 의원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관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선거 등록기간은 오는 26일 오전 11시까지"라며 "만약 (민주당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합당하게 될 경우 민주당 총 171명이 선거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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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로 추대 분위기' 질문에
"문제 없지만 찬·반투표가 맞다"
더불어민주당이 "원내대표 선거에 만약 후보자가 1명만 나올 경우 찬·반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 황희 의원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선관위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 선거 등록기간은 오는 26일 오전 11시까지"라며 "만약 (민주당 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합당하게 될 경우 민주당 총 171명이 선거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제22대 국회 1기 민주당 원내대표에 공식 출마를 선언한 이는 친명(친이재명)계 박찬대 의원 1명 뿐으로, 사실상 박 의원으로 교통정리가 이뤄지는 모양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원내대표 출마를 위해 최고위원직을 내려놨다.
만약 박 의원 한 사람만 후보에 등록할 경우, 민주당은 찬·반 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황 의원은 '원내대표 후보가 박 의원으로 추대 되는 분위기'라는 질문에 "추대해도 큰 문제는 없지만 최근 민주당 국회의장 선거도 그렇고 민주적,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하는 것이 맞다"며 "과반 이상 득표, 결선 투표 원칙을 기준으로 찬반 투표하는 것이 맞다고 의사를 결정했다"고 했다.
이어 '후보자가 한 명일 경우 반대가 더 많으면 어떻게 되는가'라는 질문에 "그럼 (선거를) 다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는 민주연합 의원들도 참여할 전망이다. 민주연합은 지난 22일 민주당과의 합당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황 의원은 "합당이 원활하게 되면 민주당 161명에 더불어민주연합 국회의원 10명까지 유권자 수는 총 171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민주당은 국회의장 선거와 관련해선 내달 3일 원내대표 선거 종료 후 같은 달 중 다시 선관위를 구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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