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지나고 나면 안다...지금이 저가매수 기회였다는 걸"

홍성진 2024. 4. 2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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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 씨티그룹이 증시 저가 매수 기회를 강조하고 나섰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지금은 기업 실적에 초첨을 맞춰야 하는 시기"라며 "증시가 거시 경제 리스크로 하락할 경우 오히려 저가 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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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성진 외신캐스터]

글로벌 투자은행 씨티그룹이 증시 저가 매수 기회를 강조하고 나섰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지금은 기업 실적에 초첨을 맞춰야 하는 시기"라며 "증시가 거시 경제 리스크로 하락할 경우 오히려 저가 매수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씨티그룹 전략가들은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최근 증시 하락세는 주식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훌륭한 '바이 더 딥(Buy The Dip)'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씨티는 "글로벌 증시가 인플레이션과 지정학적 리스크에 하락하긴 했지만 앞으로는 기업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반등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실적 시즌에는 주요 기업들의 견고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어닝에 대한 전망도 건설적이라며 올해 연말까지 MSCI ACWI(All Country World Index) 지수가 5%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MSCI ACWI는 전세계 49개국의 투자 비중을 정해 놓은 지수로 국가별 시가총액 비중이나 유동성을 고려하여 산출된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번 증시 랠리가 경기 순환주와 경제 성장 섹터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며 글로벌 증시 가운데 유럽 증시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블룸버그)
홍성진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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