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재선충병 특별방제기간 내달 말까지 연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림청이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을 중심으로 특별방제기간을 내달 말까지 연장한다.
산림청은 대구 달성군, 경북 포항·안동·고령·성주, 경남 밀양 등 지난 1월 지정한 특별방제구역 6개 시·군의 수종전환 및 솎아베기 등 재선충병 방제사업을 내달 말까지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하지만 올해는 재선충병 피해가 심한 특별방제구역을 중심으로 방제사업을 연장해 실시한다고 산림청은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림청이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방제구역을 중심으로 특별방제기간을 내달 말까지 연장한다.
산림청은 대구 달성군, 경북 포항·안동·고령·성주, 경남 밀양 등 지난 1월 지정한 특별방제구역 6개 시·군의 수종전환 및 솎아베기 등 재선충병 방제사업을 내달 말까지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통상 재선충병 방제 기간은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솔수염하늘소 등 매개충의 우화 시기를 고려해 4월까지 진행한다.
하지만 올해는 재선충병 피해가 심한 특별방제구역을 중심으로 방제사업을 연장해 실시한다고 산림청은 설명했다.
특별방제구역 안에서 재선충병에 감염된 소나무는 모두 베기 후 이듬해 조림계획에 반영, 소나무류를 제외한 다른 나무로 대체해 식재한다. 또 솎아베기한 소나무는 숲 밖으로 옮겨 파쇄하거나 열처리 과정을 거쳐 자원으로 활용한다.
이외에 재선충병에 감염되지 않은 소나무는 올해 11월~내년 3월까지 재선충병 예방을 위한 나무주사를 놓을 계획이다.
산림청은 특별방제구역 방제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시·군별 1명씩 전담반을 배치해 수종전환 대상지 선정 때 사업지원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수종전환 사업지의 주기적 점검 활동 등을 지원토록 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재선충병이 극심한 산림은 수종전환을 통해 숲의 건강성을 회복할 계획”이라며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미래 경제적 가치를 함께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26살에 임신해 행복하다는데…"안타깝다" 반응, 왜? - 아시아경제
- 180㎝에 날씬한 면식범…'그알', 구하라 금고도둑 공개수배 - 아시아경제
- "담배 피워서 그래" 병원 실려갔는데 악플…박하선 앓던 병은? - 아시아경제
- [단독] "배민 더는 못 참겠다"…전국 자영업자들, 국회 찾아 '규탄서' 제출 - 아시아경제
- 전현무·박나래 초대했던 '나혼산' 박세리 집 경매에 나와 - 아시아경제
- 카페 들른 군인에 다가간 여성, 갑자기 케이크 주며 한 말 - 아시아경제
- 어르신 많은데 무더위 어떻게…승강기고장 아파트 두달 더 간다 - 아시아경제
- "매워서 아니잖아요"…덴마크 '핵불닭면' 금지 이유 따로 있다는 유튜버 - 아시아경제
- 서울대병원 집단휴진에 “항암 일정 지체...환자 죽음 문턱 내몰아” - 아시아경제
- '25% 체중감량' 가능할까…글로벌 출사표 던진 한미약품 비만 신약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