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선수 2명 성폭행 스캔들"…英 축구계 쇼크

이해준 2024. 4. 2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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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성폭행 스캔들'을 보도한 영국 더선의 홈페이지. 사진 인터넷 캡처

영국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축구선수 2명이 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23일(현지시간) 영국 대중매체 더선에 따르면 두 선수는 같은 클럽이며 나이는 19세다. 해당 선수의 이름과 소속 구단은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난 주말 경기장에서 19세 선수 A를 폭행 및 성폭행 방조 혐의로 체포해 하루 동안 구금하고 수사했다. 경찰은 이튿날 또 다른 19세 선수 B를 성폭행 혐의로 추가로 체포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선수 모두 추가 조사가 있을 때까지 보석으로 풀려났다.

경찰 관계자는 더 선에 "강간 혐의로 두 사람을 체포했다. 한 명은 폭행과 강간 방조 혐의다. 두 번째 선수는 성폭행 혐의다. 두 사람 모두 보석으로 풀려났다"고 확인했다.

익명의 구단 관계자는 "현재 이 사건은 경찰의 손으로 넘어갔다. 현 단계에서 구단으로서는 언급할 이야기가 없다"고 말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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