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 많이 좋아해"…'선업튀' 변우석, ♥김혜윤에 첫사랑 고백 [전일야화]

이이진 기자 2024. 4. 24.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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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이 김혜윤에게 고백했지만 거절당했다.

류선재는 "그래. 그럼 너 들어가는 거 보고 내일 다시 올게"라며 밝혔고, 임솔은 "아니. 오지 마. 선재야. 난 네 마음 못 받아줘"라며 밀어냈다.

류선재는 "뭐 바라고 한 말도 아닌데 차갑게 그러냐"라며 서운함을 드러냈고, 임솔은 "너 잠깐 착각하고 있는 거야. 내가 너 헷갈리게 해서"라며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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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이 김혜윤에게 고백했지만 거절당했다.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이하 '선업튀') 6회에서는 임솔(김혜윤 분)이 류선재(변우석)의 고백을 거절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류선재는 "좀 더 기다리려고 했는데 이제 못 숨길 거 같아서. 내가 제일 싫어했던 게 뭔 줄 알아? 비 오는 거. 하루 종일 수영장 속에 있다 나왔는데 축축하게 비까지 내리면 그렇게 짜증 나고 싫더라고. 근데 너 처음 본 날 비가 왔거든. 그날은 좋았어"라며 고백했다.

류선재는 "평생 싫어했던 게 어떻게 한순간에 좋아져? 그날뿐이었겠지 했는데 아니야. 지금도 안 싫어. 앞으로도 싫어질 거 같지가 않아. 비 오는 것도 너도. 솔아. 내가 너 많이 좋아해. 당장 대답하라고 한 말은 아니고"라며 털어놨다.

이때 김태성(송건희)은 류선재에게 전화를 걸었고, 임솔의 어머니 박복순(정영주)이 병원에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류선재는 "가자. 지금 너네 어머니 병원에 계시대"라며 임솔을 병원으로 데려갔고, 임솔은 박복순이 여행을 가는 척하고 수술을 받으려 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눈물 흘렸다.

임솔은 "내가 엄마 없어도 잘 산다고 그랬어. 아픈 줄도 모르고"라며 자책했고, 류선재는 "네 잘못 아니야. 그런 생각 하지 마"라며 위로했다.

이후 임솔은 박복순을 간호했고, 류선재는 임솔을 만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류선재는 "잠은 좀 잤어? 얼굴이 이게. 너 이러다 쓰러지겠다. 밥 안 먹었지. 뭐 사다 줄까?"라며 걱정했고, 임솔은 "나 정말 괜찮으니까 그만 가"라며 거리를 뒀다.

류선재는 "그래. 그럼 너 들어가는 거 보고 내일 다시 올게"라며 밝혔고, 임솔은 "아니. 오지 마. 선재야. 난 네 마음 못 받아줘"라며 밀어냈다.

류선재는 "뭐 바라고 한 말도 아닌데 차갑게 그러냐"라며 서운함을 드러냈고, 임솔은 "너 잠깐 착각하고 있는 거야. 내가 너 헷갈리게 해서"라며 못박았다.

류선재는 "그런 거 아니야"라며 부인했고, 임솔은 "괜히 오지랖 넓게 굴어서 흔들어 놔서 미안해. 있잖아. 네가 이러면 내가 부담스럽고 불편해. 그러니까 그냥 나 좋아하지 말아 주라"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나 임솔은 류선재가 보지 않는 곳에서 홀로 오열했다.

또 임솔은 과거 사고를 당했던 날을 기억했고, 집 밖으로 나가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임솔은 류선재가 빗속에서 자신을 기다리는 것을 알고 어쩔 줄 몰라 했고, 결국 류선재를 만나기 위해 밖으로 나갔다.

이때 임솔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택시를 보고 납치당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더 나아가 류선재는 길에 떨어져 있는 임솔의 우산을 발견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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