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티와 치즈 두 장씩 넣은 버거가 3000원대…가성비 핫플 이 곳
이해준 2024. 4. 24. 06:52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하 트레이더스)은 지난 5일 마트 내 T-카페에서 선보인 '더블 패티 치즈버거'가 출시 20일 만에 판매량 7만개를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패티와 치즈를 두 장씩 넣고도 3000원대에 묶어둔 저렴한 가격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시중의 유사한 햄버거와 비교하면 50% 정도 저렴하다.
햄버거를 비롯해 닭 반 마리 쌀국수, 쉬림프 베이컨 파스타, 미트 베이크, 대파크림스프 등트레이더스 카페(T-카페)의 다양한 메뉴는 고객의 발걸음을 붙잡고 있다.
T-카페의 인기는 트레이더스의 성장으로 이어졌다.
지난해 T-카페 방문 고객 수는 600만명이 넘는다. 올해 1∼3월에도 180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추세라면 올해 700만명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방문자 수 증가에 힘입어 트레이더스 전점의 1∼3월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9% 늘었다.
극강의 가성비를 지닌 음식으로 온라인에 머무는 고객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불러내고 있는 것이다.
박진주 트레이더스 바이어는 "T-카페가 맛과 가격의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가성비 핫플'로 등극했다"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고객의 입을 즐겁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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