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삼마교회·월드비전·국민일보… 아프리카 돕기 ‘밀알의 기적 캠페인’ 협약

신상목 2024. 4. 24.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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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복음삼마교회(박영숙 목사),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 국민일보(사장 김경호)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밀알의 기적 캠페인' 협약식을 열고 아프리카 돕기에 나서기로 했다.

캠페인은 지역교회 목회자들과 함께 월드비전의 해외 사업장을 찾아 현지 상황과 사업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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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밀알의 기적 캠페인’ 동참 기관 관계자들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협약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광남 월드비전 경기북부사업본부장, 박영숙 순복음삼마교회 목사, 이명희 국민일보 종교국장(왼쪽부터). 장진현 포토그래퍼


순복음삼마교회(박영숙 목사),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 국민일보(사장 김경호)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밀알의 기적 캠페인’ 협약식을 열고 아프리카 돕기에 나서기로 했다.

캠페인은 지역교회 목회자들과 함께 월드비전의 해외 사업장을 찾아 현지 상황과 사업 성과를 모니터링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세 기관은 다음 달 말 아프리카 케냐 서부 앙구라이 사업장을 방문한다. 앙구라이는 빈부 격차가 심한 곳이다. 농업이 주된 산업이지만 생산성이 떨어지고 가정별 영양 상태도 저조하다.

박영숙 목사는 “두 기관과 함께 귀한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우리의 나눔과 사랑이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생명과 구원의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광남 월드비전 경기북부사업본부장은 “월드비전 사역은 이전보다 더 긴밀하게 교회와 협력하고 있다. 순복음삼마교회와 함께 하나님의 사랑을 흘려보내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명희 국민일보 종교국장은 “밀알의 기적 캠페인을 통해 열악한 아프리카 사람을 돕는 것은 분명한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는다. 현지인의 삶이 회복되고 하나님 나라가 더 확장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상목 기자 smsh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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