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KAIST와 한국과학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추진

김성준 2024. 4. 24. 0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가 내포신도시에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캠퍼스 설립을 추진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3일 도청에서 이광형 KAIST 총장, 이용록 홍성군수와 '한국과학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모빌리티 융복합 연구센터는 KAIST 모빌리티 관련 원천 기술을 내포신도시 내 산업계에 이식하고, 산합 협력 플랫폼 구축, 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빌리티연구원도 조기 설립
충남도청.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내포신도시에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캠퍼스 설립을 추진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3일 도청에서 이광형 KAIST 총장, 이용록 홍성군수와 ‘한국과학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가 전략기술인 반도체·첨단 모빌리티 분야 핵심 인재를 양성하게 될 영재학교 내포캠퍼스와 모빌리티연구원 조기 설립을 위해 마련됐다.

도는 2028년까지 영재학교 내포캠퍼스를 설립할 계획이다. 또 모빌리티 시스템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 개발을 위해 위해 충남-KAIST 모빌리티 융복합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이를 모빌리티연구원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모빌리티 융복합 연구센터는 KAIST 모빌리티 관련 원천 기술을 내포신도시 내 산업계에 이식하고, 산합 협력 플랫폼 구축, 영재학교 내포캠퍼스 설립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도와 홍성군은 영재학교 내포캠퍼스와 모빌리티연구원 조기 설립을 위해 건립 부지 등 행·재정적인 지원에 나선다. KAIST는 영재학교 내포캠퍼스와 모빌리티연구원 운영을 통해 반도체와 첨단 모빌리티 분야 인재를 양성한다. 세 기관은 또 영재학교 내포캠퍼스와 모빌리티연구원 설립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도는 영재학교 내포캠퍼스와 모빌리티연구원이 문을 열면 내포신도시 정주여건 향상, 미래인재양성, 미래모빌리티 등 첨단산업 생태계조성, 산학연 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지사는 “내년에는 정부예산에 설계비를 반영시키고 2028년에 영재학교를 개교할 수 있도록 부지 확보 등 필요한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며 “KAIST 모빌리티연구원과 기업들을 연계해 교육, 연구, 취업으로 이어지는 산학연 생태계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