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U파트너스, ‘포인트 블랭크’ 개발자 모인 볼드플레이게임즈에 투자

김지윤 2024. 4. 24.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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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운용사(PEF) ATU파트너스가 게임 개발사인 '볼드플레이게임즈'에 투자를 단행했다.

23일 업계에 다르면 이번 볼드플레이게임즈 시리즈A(Extended) 투자는 지금까지 25억원 규모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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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스티그마' 이미지. ATU파트너스 제공

사모펀드운용사(PEF) ATU파트너스가 게임 개발사인 ‘볼드플레이게임즈’에 투자를 단행했다.

23일 업계에 다르면 이번 볼드플레이게임즈 시리즈A(Extended) 투자는 지금까지 25억원 규모로 진행됐다. ATU파트너스가 리드 투자자로 나섰고 케이제이앤투자파트너스-오픈워터인베스트먼트, 라구나인베스트먼트가 함께 참여했다.

볼드플레이게임즈는 전 세계 1억 5000명의 유저를 확보한 FPS 게임 ‘포인트 블랭크’의 핵심 인력들이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콘셉트 기획부터 캐릭터 설정 등 콘텐츠 및 사업을 총괄하는 권대호 대표와 엔진 개발부터 프로그래밍 등 기술 개발을 총괄하는 이진균 대표를 중심으로 10년 넘게 호흡을 맞춰온 인력들로 구성됐다. 현재 이들은 신규 게임 ‘블랙 스티그마’를 개발 중이다.

블랙 스티그마는 세계 최초로 격투 액션과 슈팅이 결합된 새로운 장르의 ‘액션-히어로 슈터’ 게임이다. 킬러 액션에 특화된 권총을 사용한 사격과 근거리의 실존 격투를 함께하는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해 기존 FPS 게임과의 차별화를 모색했다. 올해 7월부터 ‘스팀’에서 최종 점검인 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한 후 얼리 엑세스 및 연내 정식 출시가 목표다.

ATU파트너스는 기존 포트폴리오사인 e스포츠 구단 DRX, 게임 데이터 서비스 기업 OP.GG 등에 이어 게임 지식재산권(IP)을 개발하는 게임개발사에 직접 투자를 집행하면서 e스포츠∙게임 관련 전 분야를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확보했다. 특히 DRX가 발로란트 팀과 철권, 스트리트파이터 종목의 격투 게임 팀을 보유하고 있어 슈팅과 격투가 결합된 ‘블랙 스티그마’의 흥행에 직접적인 이바지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박정무 ATU파트너스 대표는 “볼드플레이게임즈는 업계에서 뚜렷한 차별점과 글로벌 성공 공식을 가지고 있는 경영진이 있고 신규로 만들고 있는 블랙 스티그마도 이런 장점들이 잘 녹아 들어 있다”며 “ATU파트너스가 가지고 있는 게임 및 e스포츠 관련 포트폴리오들과 함께 밸류체인 시너지, 퀀텀 밸류업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권대호, 이진균 볼드플레이게임즈 대표는 “ATU와 동반 관계를 맺게 되어 기쁘고 무엇보다 사용자들 간의 교감을 높일 수 있는 e스포츠의 발전에 공동으로 이바지할 수 있는 부분이 기대된다”면서 “블랙 스티그마가 e스포츠에서 유저에게 즐거움을 주는 게임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지윤 기자 merr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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