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3~4분기까지 남을 것"…거취 논란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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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3일 금감원에 남아있을 것이라며 최근 불거진 내각 합류설을 전면 부인했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 비공개로 열린 임원회의에서 "최소한 3~4분기까지는 (거취에) 일절 변동이 없으니 업무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이 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자신에게 제기되는 거취 논란을 불식시키고, 임직원 결속력을 다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 원장은 다음달 5월 뉴욕 투자설명회(IR) 출장과 6월 금융교육 강사 일정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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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3일 금감원에 남아있을 것이라며 최근 불거진 내각 합류설을 전면 부인했다.
2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 비공개로 열린 임원회의에서 "최소한 3~4분기까지는 (거취에) 일절 변동이 없으니 업무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하반기 이슈가 많고 그걸 챙기려면 열심히 해야 한다"며 "흔들리지 말고 현업에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이 원장은 총선 이후 개편과 함께 신설을 검토중인 법무수석 또는 민정수석 자리에 유력 거론돼왔다. 지난 17일에는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 돌연 불참하는 등 공식 일정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이같은 추측에 힘을 실었다.
그러나 이 원장의 이같은 발언은 자신에게 제기되는 거취 논란을 불식시키고, 임직원 결속력을 다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현재 금감원에는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 각종 현안이 산적해있다. 이 원장은 다음달 5월 뉴욕 투자설명회(IR) 출장과 6월 금융교육 강사 일정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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