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1분기 "별도 흑자전환·연결 적자지속"

이춘희 2024. 4. 23.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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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은 23일 실적 발표회를 열고 지난 1분기 실적이 별도 기준으로 매출 340억2900만원, 영업이익 20억59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김성수 부광약품 경영전략본부장은 "부광약품이 창사 이래 첫 영업적자를 기록한 아픔을 겪었지만 그동안 꾸준한 개선 작업 끝에 올해 1분기에는 별도 기준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며 "이러한 결과는 수익성 중심의 거래 구조 전면 개편을 통한 결과로 올해는 실적과 주요 지표의 개선이 기대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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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은 23일 실적 발표회를 열고 지난 1분기 실적이 별도 기준으로 매출 340억2900만원, 영업이익 20억59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6.2%를 기록했다.

서울 동작구 부광약품 본사 전경 [사진제공=부광약품]

다만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 343억9300만원, 영업손실 16억2800만원으로 적자가 유지됐다. 다만 전년 동기 영업손실 46억8600만원 대비해서는 적자 폭이 축소됐다는 설명이다.

부광약품은 실적 발표회에서 지난 1분기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주요 관리품목의 처방 성장률이 경쟁 시장 성장률보다 높은 3.9%를 기록했고 매출 또한 회복해 전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고 전했다.

또한 올해 중반기에 덴마크 소재 자회사인 콘테라파마의 파킨슨병 이상운동증 치료제 JM-010의 임상 2상 결과가 발표되고, 하반기에는 조현병 및 양극성 우울증 치료제인 라투다의 국내 판매가 가시화하면서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란 기대다.

김성수 부광약품 경영전략본부장은 "부광약품이 창사 이래 첫 영업적자를 기록한 아픔을 겪었지만 그동안 꾸준한 개선 작업 끝에 올해 1분기에는 별도 기준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며 “이러한 결과는 수익성 중심의 거래 구조 전면 개편을 통한 결과로 올해는 실적과 주요 지표의 개선이 기대된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임상 개발에 대해 발표한 김지헌 연구개발본부장은 “중반기에 발표될 부광약품의 메인 파이프라인인 파킨슨병 이상운동증 치료제의 임상 결과도 기대해달라”며 “연결 기준 적자의 가장 큰 요인이 된 임상개발비 투자 역시 올해 중 발표될 다수의 파이프라인 결과와 함께 결실을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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