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에 구의원 비판글 올린 공무원, 경찰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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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청 소속 공무원이 온라인 게시판에 북구의원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올렸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익명의 작성자는 지난달 22일 행정전산망 새올지방행정시스템 게시판에 A의원이 북구 금고 운영 투명성 제고를 위해 발의한 조례안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앞서 지난해 7월 북구청 공무원 커뮤니티에는 북구의회 의원 20명 전원에 대한 품평 글이 올라와 의회 차원에서 수사를 의뢰하는 등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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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청 소속 공무원이 온라인 게시판에 북구의원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을 올렸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광역시 북부경찰서는 지난달 A의원으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후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익명의 작성자는 지난달 22일 행정전산망 새올지방행정시스템 게시판에 A의원이 북구 금고 운영 투명성 제고를 위해 발의한 조례안을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작성자는 "본인이 벌금형을 받았으면서 무슨 부패영향평가 개선 권고사항을 적극 반영했다고 그러냐"며 "그렇게 반영을 잘하면 윤리심사자문회의 제명권고나 반영하지 그랬냐"고 적었다.
A의원은 2018년 10월부터 2020년 5월까지 북구 발주 시설 개선 등 각종 사업에 개입, 자신과 직간접적인 연관이 있는 업체 2곳에 9170만원 상당의 수의계약을 몰아줘 지난해 7월 2심에서 벌금 150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다.
앞서 지난해 7월 북구청 공무원 커뮤니티에는 북구의회 의원 20명 전원에 대한 품평 글이 올라와 의회 차원에서 수사를 의뢰하는 등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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