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한국식 쌀밥을 집밥으로…햇반, 지난해 미국 매출 16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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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반'이 북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북미에 수출한 '햇반 백미' 매출이 약 160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북미에서 백미 즉석밥 재구매 의사가 95%가 넘을 정도로 한국식 백미밥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며 "K-즉석밥이 북미 전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제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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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반’이 북미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북미에 수출한 ‘햇반 백미’ 매출이 약 160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보다 20.6% 상승한 수치다. 2년 전인 2021년과 비교하면 2배 가량 성장했다.
과거 찰기가 있는 한국식 쌀밥은 북미에서 선호도가 낮았는데 최근 해외 소비자들이 ‘K푸드’에 익숙해지면서 햇반까지 인기를 얻고 있는 모습이다. 햇반 백미는 북미에서 ‘찰진 밥(bibigo Sticky Rice)’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다.
CJ제일제당이 북미 소비자들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들은 주로 토핑을 얹어먹는 방식으로 쌀밥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기·생선 등 단백질 음식을 먹을 때 함께 곁들여 먹거나 볶음밥·브리또 등을 만들어먹기도 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북미에서 백미 즉석밥 재구매 의사가 95%가 넘을 정도로 한국식 백미밥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며 “K-즉석밥이 북미 전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제품들을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전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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