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면서 시력교정하는 드림렌즈, 성인도 착용 가능해 [천현철 원장의 <오팔청춘 눈건강>]

헬스조선 편집팀 2024. 4. 2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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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얼굴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부위로 개인의 인상을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다.

이들은 평생 '안경 탈출'을 꿈꿀 수 없는걸까? 다행스럽게도 의학기술의 발전과 연구 덕분에 수술 없이도 시력교정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졌는데, 그 중 하나가 드림렌즈다.

따라서 시력교정술을 할 수 없거나 낮에 착용하는 콘텍트렌즈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드림렌즈로 시력교정을 시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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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은 얼굴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부위로 개인의 인상을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다. 사람들은 보통 상대방의 눈을 바라보며 대화를 하는데, 이때 눈 주변을 가리는 것보다 시원하게 드러냈을 때 긍정적인 인상과 신뢰를 주기 쉽다. 면접이나 사진 촬영을 할 때 앞머리를 이마 위로 올리거나, 안경 대신 렌즈를 착용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을 것이다.

특히 안경을 벗는 게 훨씬 깔끔하고 호감을 주는 경우도 있다. 도수가 높은 두꺼운 안경알은 눈 크기를 실제보다 훨씬 작게 보이게 만들기 때문이다. 안경은 사람의 이미지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 불편함을 만들기도 한다. 이와 같은 이유로 성인들은 장기적인 시력 개선 효과를 얻기 위해 라식, 라섹, 스마일 등의 레이저 시력교정술을 고려한다. 

그러나 누구나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시력교정술의 적합 여부 중 하나가 각막 두께인데, 최소한의 각막을 남길 수 있어야 안정성과 시력 개선 효과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각막이 너무 얇거나 고도근시나 초고도근시 환자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각막 절삭양이 많아져 수술 적용에 한계가 있다. 이 외에도 어떤 원인으로 시력이 계속 변화하거나 수술 자체에 두려움을 느끼는 경우 등 다양한 이유에서 시력교정술을 시도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은 평생 '안경 탈출'을 꿈꿀 수 없는걸까? 다행스럽게도 의학기술의 발전과 연구 덕분에 수술 없이도 시력교정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해졌는데, 그 중 하나가 드림렌즈다. 이 렌즈는 자는 동안에만 착용하는 렌즈로, 수면 중 렌즈가 각막을 눌러 시력이 교정되는 원리다. 각막이 눌리면서 재배치가 이루어지고, 이로 인해 근시나 난시 교정 효과가 나타난다. 

드림렌즈의 가장 큰 장점은 수술 없이도 시력교정술 효과를 줄 수 있고, 근시 진행을 억제해 고도근시나 초고도근시를 예방할 수 있다는 데 있다. 따라서 시력교정술을 할 수 없거나 낮에 착용하는 콘텍트렌즈에 불편함을 느낀다면 드림렌즈로 시력교정을 시도할 수 있다. 시력 교정 효과는 보통 하루에서 이틀 정도 유지되며, 착용을 중단하면 원래의 눈 상태로 돌아오기 때문에 중간에 도수 변경도 충분히 가능하다. 

만약 드림렌즈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정밀검사 시스템과 다양한 종류의 렌즈를 갖춘 안과를 방문해 사전 피팅 검사를 받고 적합성 유무를 파악해야 한다. 정밀검사에서는 굴절검사, 세극등검사, 각막지형도검사 등을 실시하며, 이를 토대로 제작된 맞춤렌즈를 착용해야만 만족스러운 교정 효과를 볼 수 있다. 병원 선택 시에는 최신 장비와 시스템을 갖춘 곳인지, 다양한 종류의 드림렌즈를 보유하고 있는지, 드림렌즈를 처방해 본 경험 많은 의료진과 드림렌즈 전담 검안사가 있는 곳인지 등을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하다.

/기고자: 밝은눈안과 강남 천현철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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