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노 박건희,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대상… 한국인 네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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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인 발레리노 박건희(18)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막을 내린 발레 콩쿠르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에서 전체 대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이번에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에서 시니어 부문에서 4명의 입상자를 배출한 한예종 무용원은 2018, 2023년에 이어 이번 콩쿠르에서도 '아웃스탠딩 스쿨 어워드' 특별상을 수상하며 남다른 발레 교육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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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인 발레리노 박건희(18)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막을 내린 발레 콩쿠르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에서 전체 대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시니어 남자 부문에 출전한 박건희는 모든 부문과 연령대를 통틀어 최고의 실력을 선보인 참가자에게 주어지는 그랑프리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국인 그랑프리 수상자로는 아메리칸 발레시어터 수석무용수 서희(2003), 마린스키 발레단 수석무용수 김기민(2012), 영국 로열발레단 솔리스트 전준혁(2016)에 이어 네 번째다. 박건희 이외에 시니어 파드되 부문에 출전한 이승민(19)-손민지(18)가 1위를 차지했으며, 손민지는 시니어 여자 솔로 부문에서도 3위에 올랐다. 그리고 시니어 남자 부문에서 이강원(18)이 최종 Top12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는 2000년 창설된 이래 해마다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발레 콩쿠르다. ‘발레 꿈나무들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이 콩쿠르는 만 9세부터 19세까지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올해는 전 세계 1만2000여 명의 참가자 가운데 예선을 거쳐 41개국 2000여 명을 선발해 뉴욕에서 마지막 결선을 치렀다.
그랑프리를 받은 박건희는 미국 ABT 스튜디오 컴퍼니, 체코 국립발레단, ABT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 발레학교, 유럽 발레학교, 네덜란드 국립발레단 아카데미로부터 스칼라십을 제안받았다. 손민지는 미국 애틀랜타 발레단, 이강원은 체코 국립발레단에서 각각 스칼라십을 제안받았다.
이번에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에서 시니어 부문에서 4명의 입상자를 배출한 한예종 무용원은 2018, 2023년에 이어 이번 콩쿠르에서도 ‘아웃스탠딩 스쿨 어워드’ 특별상을 수상하며 남다른 발레 교육을 인정받았다.
이외에 프리주니어 여자 솔로 부문에서 장사랑(마인발레,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이 여자 2위, 노지안(정스발레)이 프리주니어 여자 Top12에 들었으며, 주니어 부문에서 임우진(예원학교)과 김주안(예원학교)이 주니어 남자 Top12 안에 올랐다.
장지영 선임기자 jy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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