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만원짜리 목걸이 사세요" 은둔 중이던 트럼프 부인 돌연 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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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행사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어머니의 날(5월 12일)을 앞두고 목걸이 판매 홍보에 나섰다.
22일(현지시간) 의회전문매체 더힐은 멜라니아 여사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12일인 어머니의 날 선물용 목걸이 판매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멜라니아 여사의 목걸이 판매 목적이 트럼프의 자금 부족을 메꾸려는 차원 아니냐는 해석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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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 사용 계획은 안 밝혀
"'은둔 행보' 가운데 트럼프 지원" 해석
공식 행사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어머니의 날(5월 12일)을 앞두고 목걸이 판매 홍보에 나섰다.
22일(현지시간) 의회전문매체 더힐은 멜라니아 여사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달 12일인 어머니의 날 선물용 목걸이 판매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어머니의 사랑과 감사'로 이름 붙여진 목걸이의 가격은 245달러(약 34만원)이다. 이 목걸이는 꽃 모양의 펜던트와 길이 조절이 가능한 체인으로 구성됐다. 목걸이에는 이름 혹은 이니셜, 중요한 날짜 등을 새길 수 있는 '인그래이빙' 서비스도 제공된다.
멜라니아 여사는 "어머니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모든 어머니를 기리고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목걸이를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매체는 멜라니아 여사가 목걸이 수익금을 어디에 사용할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다만 또 다른 현지 매체는 "트럼프의 '성추문 입막음' 의혹 관련 역사적인 형사 재판이 두 번째 주에 접어들면서 더 많은 법정 비용을 부담하게 된 것과 같은 시기에 목걸이를 출시했다"라고 지적했다. 멜라니아 여사의 목걸이 판매 목적이 트럼프의 자금 부족을 메꾸려는 차원 아니냐는 해석인 것이다. 앞서 지난 15일부터 '성추문 입막음' 사건에 대한 형사 재판을 받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부터 하루 평균 2억 원에 육박하는 법률 비용을 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정치자금이 바닥을 드러내며 지난달 대선 캠페인에 쓴 자금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8분의 1 수준에 그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재임 기간에도 외부 활동을 자제해 온 멜라니아 여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활발한 대선 행보를 벌이는 와중에도 사실상 두문불출로 일관해 왔다.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도 지난 2월 성조기와 사진을 상징하는 'T' 로고가 새겨진 금색 운동화를 출시했다. 운동화 가격은 399달러(약 55만원)였지만 출시 2시간 만에 매진됐다. 또 지난달에는 '신이여 미국에 축복을 성경'(God Bless the USA Bible)을 홍보하기도 했다. 해당 성경책은 59.99달러(약 8만원)이었다.
구나리 인턴기자 forsythia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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