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또 물량 비상 …산은·해양공사에 쏠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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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채 중도 상환에 나선 HMM 주가가 약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MM은 9시 45분 기준 어제(22일) 보다 3.91% 하락한 1만 5,49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22일 HMM은 2019년 5월 24일 발행한 제194회 무보증 사모전환사채(CB)의 중도상환청구권을 행사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산은과 해진공이 전환청구권을 행사하면 HMM에 대한 지분율은 57.9%에서 59.1%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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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승완 기자]
영구채 중도 상환에 나선 HMM 주가가 약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MM은 9시 45분 기준 어제(22일) 보다 3.91% 하락한 1만 5,490원에 거래 중이다. 0.31% 내린 1만 6,070원으로 출발한 뒤 낙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앞서 22일 HMM은 2019년 5월 24일 발행한 제194회 무보증 사모전환사채(CB)의 중도상환청구권을 행사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금액 기준 1,000억 원 규모로 5월23일이 지나면 연 3%였던 표면 이자율이 연 6%로 올라간다.
한국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이를 주식으로 전환할지 원리금을 상환받을지 결정해야 한다. 업계에서는 그간 두 기관이 배임 등을 이유로 주식 전환권을 행사해온 만큼 이번에도 같은 결정을 내릴 거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산은과 해진공이 전환청구권을 행사하면 HMM에 대한 지분율은 57.9%에서 59.1%로 늘어난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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