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악연맹, 늘봄학교 ‘꿈을 Climbing’ 운영

김우중 2024. 4. 2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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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 청안초등학교 늘봄학교 '꿈을 Climbing!' 수업 장면. 사진= 대한산악연맹

대한산악연맹이 늘봄학교 ‘꿈을 Climbing!’을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2개 학교(충북 괴산 청안초, 경기도 화성 송린초) 4개 학급을 대상으로 무료 교육 및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늘봄학교 ‘꿈을 Climbing!’은 교육부가 주최 및 후원하고 대한체육회와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이 주관한다. 늘봄학교 ‘초등학교 1학년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은 학교 안팎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 정규수업을 전후로 제공하는 양질의 교육·돌봄 통합 서비스다. 이른 하교 시간으로 인한 돌봄 공백 해소, 신입생의 학교적응 지원을 위해 스포츠를 통한 교육적 가치 실현이 가능한 체육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맹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클라이밍을 늘봄학교를 통해 직접 체험해 보고, 수업을 통해 신체 발달과 기초체력 향상·대인 관계 능력 증진과 더불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취감을 기를 수 있다. 학교 강당·다목적실에 이동식 볼더 타워(클라임코리아 제작)를 설치했다. 수업은 총 20차시로 진행되며 주 강사와 보조강사가 수업을 진행한다”라고 설명했다.

충북 괴산 청안초등학교 늘봄학교 ‘꿈을 Climbing!’ 이석희 강사는 전 국가대표 출신이다. 이석희 강사는 연맹을 통해 “늘봄학교를 통해 스포츠클라이밍을 쉽게 접해볼 수 있어 학생들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늘봄학교 ‘꿈을 Climbing!’은 스포츠클라이밍 볼더의 이론 및 안전교육부터 심화 교육까지 진행된다. 또한 교육적 효과를 접목한 미니 볼더 대회를 개최해 이벤트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끝으로 연맹은 “스포츠클라이밍을 통한 교육적 가치(건강·도전·경쟁·표현·성실·배려·존중·협동 등) 실현으로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초등학교 1학년 대상으로 쉽게 익히고 즐길 수 있는 클라이밍을 교육하고 있다. 또한 스포츠클라이밍 저변확대와 꿈나무 육성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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