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로 반항하고 있다' 38세 모드리치, 레알에서 1년 더?

윤효용 기자 2024. 4. 2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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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모드리치가 다음 시즌에도 레알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스페인 '마르카'는 23일(한국시간) "모드리치는.한 시즌 더 레알에 잔류하길 원한다. 모든 사람들 앞에서 축구로 계약 만료에 반항하고 있다. 최근 몇 주 동안 맨체스터시티와 바르셀로나를 상대한 그의 활약은 나이와 별개로 은퇴와는 거리가 먼 선수라는 걸 보여준다"라고 전했다.

 모드리치는 레알과 재계약을 원한다.

그러나 현재 모드리치의 기량이면 충분히 레알도 고민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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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모드리치(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루카 모드리치가 다음 시즌에도 레알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스페인 '마르카'는 23일(한국시간) "모드리치는.한 시즌 더 레알에 잔류하길 원한다. 모든 사람들 앞에서 축구로 계약 만료에 반항하고 있다. 최근 몇 주 동안 맨체스터시티와 바르셀로나를 상대한 그의 활약은 나이와 별개로 은퇴와는 거리가 먼 선수라는 걸 보여준다"라고 전했다. 


모드리치는 2012년 토트넘훗스퍼를 떠나 레알마드리드에 합류했다. 높은 축구지능과 뛰어난 기술, 킥력 등을 골고루 갖춰 레알의 핵심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토니 크로스, 카세미루와 함께 역사적인 중원 라인을 결성하며 레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3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레알에서 리그 우승 3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5회, 코파 델 레이 2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클럽뿐 아니라 크로아티아 대표팀에서도 역사를 썼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하며 MVP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을 수상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브론즈볼을 받은 정도로 2대회 연속 좋은 활약을 펼쳤다. 특히 2018년에는 세계 최고의 선수상으로 꼽히는 발롱도르를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루카 모드리치(레알마드리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모드리치는 1985년생 38세로 이미 전성기 나이를 훌쩍 넘었지만 기량이 떨어지지 않고 있다. 이번 시즌은 출전 시간이 줄었지만 나올 때마다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줬다. 여전히 큰 경기에서 풀타임을 뛸 수 있는 체력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1일 열린 바르셀로나와 엘클라시코에서도 깜짝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승리를 도왔다. 


모드리치는 레알과 재계약을 원한다. 최근 몇 년간 1년 계약 연장 형식으로 레알에 남았지만, 이번 시즌을 끝나고는 팀을 떠날 거란 예상이 많았다. 그러나 현재 모드리치의 기량이면 충분히 레알도 고민해볼 수 있다. 이 매체도 "아직 대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어떤 시나리오도 배제되지 않았다는 걸 의미한다"라며 "라커룸에서 무게를 더한다면 재계약은 미친 짓이 아니다"라고 재계약을 추천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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