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국회의원들, ‘A급 전범 합사’ 야스쿠니신사 집단참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여야 국회의원들이 23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 집단 참배했다.
지지통신은 일본 초당파 의원 모임인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이하 야스쿠니 모임)이 야스쿠니신사 봄 제사인 춘계 예대제 기간인 이날 오전 단체로 참배했다고 보도했다.
야스쿠니 모임은 매년 춘계·추계 예대제, 종전기념일에 모여 야스쿠니신사에서 집단 참배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여야 국회의원들이 23일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에 집단 참배했다.
지지통신은 일본 초당파 의원 모임인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이하 야스쿠니 모임)이 야스쿠니신사 봄 제사인 춘계 예대제 기간인 이날 오전 단체로 참배했다고 보도했다.
야스쿠니 모임은 매년 춘계·추계 예대제, 종전기념일에 모여 야스쿠니신사에서 집단 참배하고 있다.
앞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지난 21일 야스쿠니신사에 ‘내각총리대신 기시다 후미오’ 명의로 공물 ‘마사가키’를 봉납했다. 기시다 총리는 2021년 10월 총리 취임 이후 야스쿠니신사를 직접 참배하지 않고 공납을 봉납해 오고 있다. 신도 요시타카 경제재생상은 직접 참배했다.
한국과 중국 정부는 기시다 총리의 공물 봉납에 대해 항의했다.
야스쿠니신사는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이다. 도조 히데키를 비롯한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해 근대 100여년간 일본이 일으킨 침략전쟁에서 숨진 246만6000여명의 위패가 안치돼 있다. 강제로 전쟁에 동원됐던 한국인 2만여명도 합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설마 우리 학군에”… AV행사 재추진에 엄마들 전전긍긍
- “직업윤리 져버린 의사, 사양합니다”…‘출입금지’ 내건 식당
- “이런 대회는 없애야 한다”… 부산마라톤 참가자 분노
- 이별통보 여친 흉기 살해 김레아…검찰, 머그샷 첫 공개
- 日 무한리필 집서 우설 50인분… 1억회 공유된 논란
- “北, 김정은 사진 깔고 앉아도 처벌”… 美 인권보고서
- 美 LA 유니버설스튜디오서 트램 사고…15명 부상
- “온몸 사시나무 떨듯”…北 아편중독 사망자 속출, 왜
- 또 가격 내린 ‘횟집 테슬라’… 1분기 실적 전망은?
- 尹오찬 거절 한동훈에…전여옥 “연예인병, 인기 물거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