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 한마디면 바이에른 간다... '회장픽' 오스트리아 랑닉 감독, 투헬 후임으로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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랄프 랑닉 오스트리아 대표팀 감독이 바이에른뮌헨 새 감독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영국 '90min'은 23일(한국시간) 독이 'TZ'를 인용해 "바이에른의 감독 찾기는 최근 몇 주 동안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이제 마무리에 가깝다. 모든 것이 랑닉을 가리킨다. 동의하기만 하면 이번 주에 바이에른 감독 계약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랑닉 감독이 바이에른 새 감독으로 떠오른 건 칼 하인츠 루메니게 회장의 열렬한 지지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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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랄프 랑닉 오스트리아 대표팀 감독이 바이에른뮌헨 새 감독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영국 '90min'은 23일(한국시간) 독이 'TZ'를 인용해 "바이에른의 감독 찾기는 최근 몇 주 동안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이제 마무리에 가깝다. 모든 것이 랑닉을 가리킨다. 동의하기만 하면 이번 주에 바이에른 감독 계약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은 다음 시즌부터 팀을 이끌 새 감독을 구하지 못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이번 시즌 리그 성적 부진으로 인해 올 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그의 대체자로 사비 알론소,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등 많은 후보들과 접촉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바이에른을 제치고 리그 우승을 차지한 알론소는 다음 시즌도 레버쿠젠 잔류를 선택했고, 나겔스만 역시 독일 국가대표팀과 2026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다. 지네딘 지단 감독과도 연결됐지만, 지단은 영국행을 더 선호하는 걸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급부상한 후보는 랑닉이다. 독일 출신인 랑닉은 슈투트가르트, 호펜하임, 샬케, 라이프치히 등을 이끌며 분데스리가 경험이 풍부하다. 이후 맨체스터유나이티드를 한 시즌 이끈 뒤 현재는 오스트리아 사령탑을 지내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 등 독일 출신 감독들의 철학이 된 '게겐프레싱'이라는 개념을 만들어낸 인물로 유명하다.
비교적 최근 클럽팀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는 내지 못했다. 특히 맨유에서는 리그 6위로 시즌을 마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오스트리아 대표팀에서는 순항 중이다.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본선행을 확정했고, 최근 A매치 5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작년 11월에는 독일을 2-0으로 완파했고, 올해 3월에는 튀르키예에 6-1 대승을 거두는 위력을 보여줬다.
랑닉 감독이 바이에른 새 감독으로 떠오른 건 칼 하인츠 루메니게 회장의 열렬한 지지 덕분이다. 루메니게 회장은 나겔스만과는 달리 랑닉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랑닉은 최근 바이에른의 막스 에벨, 크리스토프 프로인드 스포츠 디렉터와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랑닉 감독마저 무산될 경우 다음 타깃은 로베르토 데제르비 브라이턴 감독이다. 그러나 데제르비 감독은 이적료만 1400만 유로(약 205억 원)이며, 8명으로 구성된 자신의 사단도 데려오고 싶어하는 것이 걸림돌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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