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대체자가 아니라 모예스 후임으로?' 아모림, 깜짝 런던행... 웨스트햄 구단주들 만났다

윤효용 기자 2024. 4. 23.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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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타깃인 후벵 아모림 스포르팅리스본 감독이 웨스트햄유나이티드의 감독 후보로 떠올랐다.

그러나 리버풀이 사비 알론소 감독에 더 관심을 갖는 등 고민하는 사이 웨스트햄이 먼저 접근했다.

그러나 웨스트햄이 현재 지켜보고 있는 감독은 로페테기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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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벵 아모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리버풀 타깃인 후벵 아모림 스포르팅리스본 감독이 웨스트햄유나이티드의 감독 후보로 떠올랐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포르투갈 'CNN 포르투갈'을 인용해 "아모림이 웨스트햄과 협상을 위해 런던으로 날아왔다"라며 "웨스트햄 구단주들과 약속이 있던 월요일 오후 전용기를 타고 왔다. 그의 에이전트 라울 코스타도 동행했다"고 보도했다.


웨스트햄은 올 시즌을 끝으로 감독 교체를 고민하고 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과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지만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올해 들어 찾아온 부진이 원인이다. 웨스트햄은 모든 대회에서 4승에 그쳤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8위로 유럽대항전 진출이 불투명하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파리그에서는 바이어04레버쿠젠에 밀려 8강에서 탈락했다. 


모예스 감독은 2019-2020시즌 도중 부임한 뒤 두 번째 시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6위에 오르며 뚜렷한 성과를 냈다. 지난 시즌에는 PL 성적은 4위였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 우승으로 43년 만에 우승컵을 선사했다. 그러나 구단은 다가오는 여름을 변화의 시점으로 보고 모예스와 동행을 마칠 가능성이 높다.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유나이티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새 감독 후보로 떠오른 아모림은 최근까지 위르겐 클롭 감독의 후임으로 리버풀과 연결됐다. 그러나 리버풀이 사비 알론소 감독에 더 관심을 갖는 등 고민하는 사이 웨스트햄이 먼저 접근했다. 아모림은 스포르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올 시즌 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30경기씩 치른 가운데 벤피카보다 승점 7점이나 앞서 있다. 2020-2021시즌에 이어 두 번째 리그 우승이 유력하다.


이외에도 언급된 감독은 울버햄턴을 이끌었던 훌렌 로페테기와 바이에른과 올 시즌을 끝으로 동행을 마치는 토마스 투헬이다. 그러나 웨스트햄이 현재 지켜보고 있는 감독은 로페테기로 알려졌다. 로페테기 감독은 현재 무직으로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고, 이적료가 들지 않는다는 게 장점이다. 아모림의 경우 스포르팅과 2026년까지 계약 기간이 남아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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