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도적 기세’ 두산·SK, 핸드볼 H리그 통합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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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H리그가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정규리그 남녀부에서 1위를 차지한 두산과 SK 슈가글라이더즈가 각각 통합우승에 도전한다.
여자부의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단 1패(18승2무·승점 38점)만 기록하고 일찌감치 1위를 확정했다.
SK 슈가글라이더즈가 정규리그 1위에 오른 건 2019-2020시즌 이후 4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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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 두산·여자부 SK ‘위업’ 야심
핸드볼 H리그가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정규리그 남녀부에서 1위를 차지한 두산과 SK 슈가글라이더즈가 각각 통합우승에 도전한다.
22일 한국핸드볼연맹에 따르면 2023-2024 H리그 포스트시즌이 23일부터 막을 올린다. 두산은 남자부 정규리그 1위(승점 39점·18승3무4패)에 올라 28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시작되는 챔피언결정전(3전 2승제)에 직행했다. 두산의 챔프전 상대는 2위 SK 호크스와 3위 하남시청의 플레이오프(PO) 승자다.
두산은 지난 시즌까지 진행된 SK 코리아리그에서 통합 8연패를 달성했다. 핸드볼 H리그로 개편된 올 시즌도 정규리그 초대 정상에 오르면서 9회 연속 통합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잡았다. 윤경신 감독이 이끄는 두산은 전날 정규리그 최종전에서도 상무를 29대 23으로 꺾고 압도적 기량을 보여줬다.
남자부 PO는 SK 호크스가 1차전에서 이기면 곧장 종료된다. 다만 1패를 떠안고 PO에 나서는 하남시청이 1차전 승리를 챙기면 2차전까지 열린다. 하남시청은 전날 ‘미리 보는 PO’로 불린 SK 호크스와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30대 26으로 승리하며 기세를 올렸다.
여자부의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단 1패(18승2무·승점 38점)만 기록하고 일찌감치 1위를 확정했다. SK 슈가글라이더즈가 정규리그 1위에 오른 건 2019-2020시즌 이후 4년 만이다. 올 시즌 SK 슈가글라이더즈는 쌍포로 활약 중인 강경민과 유소정을 앞세워 정규리그 최다 득점(605점)을 올리는 막강한 공격력을 뽐냈다.
27일부터 3전 2승제로 열리는 챔프전에 직행한 SK 슈가글라이더즈도 상대를 기다리는 입장이다. 여자부에선 ‘디펜딩 챔피언’ 삼척시청(4위)과 서울시청(3위)이 단판 준PO를 벌인다. 준PO 승자는 2위 경남개발공사와 챔프전행 티켓을 두고 단판 PO를 펼치게 된다. 정규리그 최소 실점(510점)을 기록한 경남은 2007년 창단 후 처음으로 PO 진출을 이뤄 반전 드라마를 꿈꾸고 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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