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이재명에 “尹 회담 전 범야권 연석회의 열자”

이정헌 2024. 4. 22. 23: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기 전 범야권 연석회의를 만들어 주도해달라"고 제안했다.

그리고 이틀 뒤인 이날 이 대표에게 민주당뿐 아니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야권 정당을 대표해 윤 대통령을 만나달라고 한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윤석열 대통령과 만나기 전 범야권 연석회의를 만들어 주도해달라”고 제안했다.

조 대표는 이날 전북 전주시 완산구 그랜드힐스턴호텔에서 열린 ‘총선 승리 보고대회’에서 “전주에 오는 길에 윤 대통령과의 회담 준비 소식을 들었다. 이 자리를 빌려 이 대표께 정중히 요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대표는 “이 대표가 야권 대표들을 만나 총의를 모은 후 윤 대통령을 만난다면 더 큰 힘이 실릴 것”이라며 “이 대표가 범야권의 대표로 윤 대통령을 만난다면 민주당이 얻은 175석이 아닌 범야권 192석을 대표하게 된다. 이 대표는 192석의 대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지난 20일 윤 대통령을 향해 자신과의 회동도 수용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그리고 이틀 뒤인 이날 이 대표에게 민주당뿐 아니라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등 야권 정당을 대표해 윤 대통령을 만나달라고 한 것이다.

지난 4·10 총선에서 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은 175석, 조국혁신당은 12석을 얻었다. 조 대표가 제안한 범야권 연석회의가 성사된다면, 이 대표와 조 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등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이정헌 기자 hle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