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전국 최초 ‘다문화인재전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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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은 내년도 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부터 지역단위 임용에 '다문화인재전형'을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전형 응시자들의 역량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역단위 임용에 이번 다문화인재전형이 신설되면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남에서 자란 예비교사가 전남의 초등교사로 임용돼, 전남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순환의 교육생태계를 구축해 전국 최초의 모범사례로 안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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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은 내년도 초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부터 지역단위 임용에 ‘다문화인재전형’을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다문화인재전형’은 전남 도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다문화 전형을 통해 광주교육대학교에 입학 후 교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을 대상으로, 별도 전형을 거쳐 초등교사로 임용하는 제도다.
이번 ‘다문화인재전형’의 신설은 도교육청이 추진해 온 다문화 교육 정책, 글로컬 인재 육성과 그 방향성을 같이 한다.
실제 전남의 이주 배경 학생 수는 매년 약 4.8% 증가하고 올해 기준 이주 배경 학생 비율은 전체 학생 대비 약 5.95%에 달하고 있어, 지역 여건에 맞는 교원임용제도 개발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전남 출신 학생들의 취업을 돕고 다문화 강점 강화와 학생 수 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역량 있는 초등교사 임용 자원 풀 확보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먼저 내년부터 광주교대에 재학 중인 전남의 이주 배경 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교사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 전형에 임용된 초등교사는 이주 배경 학생의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일정 기간 의무복무를 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전형 응시자들의 역량이 높아지는 추세다. 지역단위 임용에 이번 다문화인재전형이 신설되면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전남에서 자란 예비교사가 전남의 초등교사로 임용돼, 전남의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순환의 교육생태계를 구축해 전국 최초의 모범사례로 안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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