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몰입 유발하는 덕질 로맨스! '선재 업고 튀어' 인기 요인 총정리 #요즘드라마

이인혜 2024. 4. 22.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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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 청춘 로맨스에 쌍방 구원 서사까지!
선재 업고 튀어 스틸컷

tvN 〈선재 업고 튀어〉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에 따르면 이 드라마는 방영 첫 주부터 미국과 캐나다 등 전 세계 133개국에서 1위를 차지해 화제가 되고 있는 상황. 이번 글에선 이처럼 많은 이들을 사로잡은 〈선재 업고 튀어〉의 인기 요인을 하나씩 살펴볼게요.

#01. 성덕 됐다? 과몰입 유발하는 '최애 덕질' 로맨스

덕질을 해본 적이 있다면? 아마 〈선재 업고 튀어〉에 과몰입할 수밖에 없을 거예요. 드라마 제목에서 짐작할 수 있겠지만, 이 작품의 주인공은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를 격하게 아끼는 열성 팬 임솔(김혜윤)이거든요. '최애'를 직접 만나 사진을 찍는 등 이른바 '성덕'이 되는 판타지라는 점에서 시청자 입장에서 대리만족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어요. 임솔이 류선재의 죽음을 막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과거로 돌아간다는 작품 설정도 흥미로워요. 과거로 돌아간다는 콘셉트 자체는 이른바 '회귀물'로 불리며 많은 드라마에서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이 작품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임솔이 과거와 현재를 오갈 수 있다는 설정이 추가됐다는 점! 덕분에 시공간을 막론하고 선재를 위해 애쓰는 임솔의 모습이 설득력 있게 그려졌다는 평이 나오고 있어요.

#02. 풋풋한 청춘 로맨스에 절절한 쌍방 구원 서사까지!

시공간을 뛰어넘은 류선재와 임솔의 관계성 또한 많은 이들의 가슴을 뛰게 하고 있어요. 현재(2023년) 34살인 두 사람의 인연은 1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요. 팬과 아티스트였던 현재와는 달리, 과거(2008년)만 해도 류선재가 임솔을 짝사랑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반전을 선사했거든요.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이 선보이는 풋풋한 청춘 로맨스가 많은 이들에게 설렘을 선사하고 있어요.

여기에 쌍방 구원 서사가 더해지면서 두 사람의 관계성이 더욱 탄탄해졌다는 평도 받고 있어요. 이는 임솔이 선재를 덕질하게 된 계기와도 관련이 있어요. 앞서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임솔에게 따스한 말로 위로를 건넨 인물이 바로 선재였거든요. 임솔은 그의 말에 힘을 얻어 다시금 살아갈 용기를 얻게 된 것이고요. 하지만 시간이 흘러 선재에게도 힘든 순간이 찾아오고, 결국 그는 스스로 세상을 떠나는 선택을 하고 만 것이죠. 임솔은 그런 선재를 살리기 위해 과거로 시간을 돌리는 선택을 반복하는 것이고요. 또한, 임솔이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그간 몰랐던 진실을 알게 되는 것도 이들의 로맨스에 애틋함을 더해요. 예로, 선재가 자신의 첫사랑인 임솔을 사고에서 구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4회차 엔딩은 많은 이들을 깜짝 놀라게 할 정도였죠.

#03. 다양한 레트로 소재로 시청자 추억 소환! (ft.MZ)

과거 시점인 2008년을 떠올리게 할 만한 여러 소품이 대거 등장하는 것도 주목할 점이에요. 예로, 당시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었던 폴더폰이라거나, 비디오&DVD 대여방 등을 꼽을 수 있죠. 2008년 인기곡 중 하나인 윤하의 〈우산〉이 드라마 BGM으로 활용된 것에 이어, 소녀시대와 카라, 수영 금메달리스트 박태환 등 당대 스타들이 카메오로 출연한 것도 화제가 된 부분이고요. 이렇게 당시를 떠올리게 하는 '레트로' 소재가 다채롭게 활용되면서 3040 세대에겐 과거 추억 소환을, 1020세대에겐 신선한 재미를 제공했다는 평이 나오고 있어요.

이처럼 〈선재 업고 튀어〉는 흥미로운 스토리와 풍성한 볼거리로 많은 이들을 사로잡고 있어요. 여기에, 주연으로 나선 변우석, 김혜윤의 남다른 케미가 더해지면서 이들의 향후 로맨스가 어떻게 펼쳐질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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