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지자' 강산에, 총선 이후에도 尹대통령 저격
이 대표 세월호 관련 발언도 언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지자임을 공공연하게 밝힌 가수 강산에씨가 4·10 총선 이후에도 여전히 윤석열 정부를 향해 날을 세웠다. 이 대표에게는 한결같은 응원을 보냈다.
![가수 강산에 [사진제공=두루두루 아티스트 컴퍼니]](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22/akn/20240422181840250ouhm.jpg)

강산에는 최근 X(옛 트위터)에 조국혁신당 게시물을 리트윗했다. 조국 대표가 "문제는 우리나라에 수사도 안 받고 기소도 안 되는 특수집단이 있다"고 발언하는 모습으로 2300회 이상 리트윗됐고, 3100개 이상의 하트를 얻었다. 7만6000회를 상회하는 조회 수도 기록했다. 조 대표가 총선 전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한 발언이다.
강산에는 이 대표에게 찬사를 보내는 게시물을 리트윗하기도 했다. 2016년 "노란 리본이 지겹다"는 원성에 "당신 자식이 죽어도 그럴 거냐"고 분개하는 이 대표를 상기시키며 "이게 이재명이지. 저렇게 대놓고 당사자 앞에서 말할 수 있는 정치인 이재명 말고 없음. 저걸 비난했던 정치인, 평론가들이 무수히 많았지만 저게 정치인이 가져야 할 가장 큰 덕목 아닐까? 측은지심이 있어야지, 사람이"라고 평가한 게시물이다.

강산에는 2022년 윤 대통령 당선 직후 "트럼프 석열 시대가 오다니"라며 "나라 잘 돌아가겠다. 일본 우익들이 바라는 윤석열이 대통령이 됐으니 도대체 무슨 상황이냐. 이명박 박근혜를 겪었는데도 모르나"라고 분개한 바 있다. "솔직히 애초에 민주당이고 나발이고 그런 거 없었다. 노무현이 좋았고 문재인이 좋았고 조국이 좋았고 이재명이 좋았을 뿐이다. 보수? 진보? 그게 뭔데?"고 반문하며 이 대표에 대해 "사람 자체가 좋다"고 표현했다. "그냥 살다 보면 마음씨 착한 사람 있지 않으냐. 길 가다가 폐지 줍는 할머니 봤을 때 저절로 할머니 챙겨주는 그런 사람을 보고 좋아한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강산에는 지난 대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 당시 이 대표의 제주, 부산 유세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대표곡으로는 '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넌 할 수 있어' '라구요' 등이 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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